“후회할 일” 된 차명 계좌 발언…검찰에서 꼬리 내린 그때 그 큰소리
  • 조해수 기자 ()
  • 승인 2012.05.13 00: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시사저널 임준선 기자

“당연히 후회합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 계좌 발언으로 고소당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지난 5월9일 검찰에 출석했다. 조 전 청장은 지난 2010년 3월 경찰 워크숍에서 “노 전 대통령이 투신하기 전날, 거액의 차명 계좌가 발견되었다”라고 발언했다. 노 전 대통령의 유족측은 이를 문제 삼아 조 전 청장을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조 전 청장이 검찰에서 구체적인 내역을 밝힌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검찰 내부에서도 “황당하다”라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이다. 그동안 노 전 대통령의 숨겨진 엄청난 비자금이라도 알고 있는 것처럼 큰소리쳤던 입장과 비교해보면 결말이 초라하다. 경찰청장을 지낸 인사의 말이 너무 가볍다.

당연히 책임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TOP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