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감원설 사실 아니야”
  • 민보름 기자 (dahl@sisabiz.com)
  • 승인 2015.09.09 09:20
  • 호수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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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이 9일 전자업계에 돌고 있는 삼성전자 감원 및 인력 재배치 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상훈 사장은 8시에 시작하는 수요 사장단 회의에 참석했다.

이상훈 사장은 “현장에 가서 일하라는 뜻 아니겠나”라면서 “그럼 재배치 정도 수준 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금용 삼성전자 인사팀장도 “기사 나올 거리가 아니다”라면서 “인력 재배치는 일상적으로 해오던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서초동 본사 지원부서 인력 10%를 마케팅· 영업 부서로 배치할 계획을 세웠다. 이는 실적 하락과 업계 불황이 장기화될 조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김태한 삼성 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미국 제약회사 BMS 경영진의 만남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김 사장은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자고 대화한 것으로 안다”면서 “BMS쪽 물량이 늘어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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