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대체 기술 개발에 1415억원 투입
  • 원태영 기자 (won@sisabiz.com)
  • 승인 2015.09.23 15:18
  • 호수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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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C1 가스 리파이너리 기술’ 사업단 구성
C1 가스 사업단 체계/자료=미래부 제공

미래창조과학부는 향후 9년간 1415억원을 투입해 기후변화 대응과 더불어 국내 산업의 석유 의존도를 낮추겠다고 23일 밝혔다.

미래부는 이를 위해 ‘C1 가스 리파이너리 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단을 구성했다. 사업단은 서강대학교가 주관하고 서울대·한국과학기술원(KAIST)·경희대·아주대 등 총 31개 연구기관 C1 가스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한다.

C1 가스 리파이너리 기술은 셰일가스(CH4)나 온실가스(CO, CH4)를 활용해 다양한 기초 화학소재 및 수송연료를 생산하는 것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셰일가스 활용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국내 업계도 온실가스를 활용하면 석유 수입의 상당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원천기술 개발 역량이 부족해 정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미래부는 ‘정부 연구개발(R&D)혁신방안’을 통해 C1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했다. 사업단 산하에 수요기업 협의체를 구성해 초기 단계부터 기술기획, 평가 등을 업계와 함께한다. 상용화가 가까워지면 업계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대학‧출연연-산업체 연계‧개방형 사업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부는 연구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부 백일섭 원천기술개발 과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C1가스 리파이너리, 인공광합성, 바이오메스, 이산화탄소 전환 등 산‧학‧연 공동으로 ‘탄소자원화 전략’을 수립 중”이라며 “R&D 투자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학‧출연연과 업계의 실질적인 연계 및 협력을 확대‧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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