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파워 유튜버’ 서비스, 타 통신사 가입자도 가입만 하면 돼
고객이 1인 BJ 방송을 취향에 따라 골라보는 큐레이션 서비스가 나왔다. LG유플러스는 MCN 큐레이션 서비스 ‘파워 유튜버’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큐레이션은 사용자가 고르기 쉽게 정보를 선택해 정리하고 분류하는 일을 뜻한다. 멀티채널네트워크(multi-channel-network)의 약자인 MCN은 인터넷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1인 창작자를 지원하며 수익을 나누는 사업이다.
LTE포털엔 다양한 분야의 스타 BJ 콘텐츠가 잘 정리돼 있다. 인기 게임 BJ ‘양띵’은 140만명이 넘는 팬이 있다. 또 다른 게임 BJ ‘악어’는 2013년 아프리카TV 방송대상 게임 부문 우수상을 탔다. ‘김이브’는 솔직담백 토크로 1억400명의 누적 시청자를 모았다.
이런 다양한 콘텐츠가 LTE포털 가입자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타 통신사 회원도 LTE포털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파워 유튜버는 최신·베스트·인기BJ·장르별·테마추천 등으로 콘텐츠를 구분했다. 황당 카메라, 뷰티, 게임, 토크, 일상, 유머 장르별로 정리된 항목도 있다. 고객이 관심 영상을 골라보기 쉽게 한 것.
LG유플러스는 트레져헌터와 비디오빌리지 등 국내 최대 MCN 제공사와 제휴해 이 서비스를 내놨다.
한영진 LG유플러스 P1팀 팀장은 “이번 파워 유튜버 서비스를 통해 LTE비디오포털의 콘텐츠가 한층 차별화되고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