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띵·악어·김이브 등 ‘스타 BJ 방송’ 골라본다
  • 민보름 기자 (dahl@sisabiz.com)
  • 승인 2015.10.26 10: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 U+ ‘파워 유튜버’ 서비스, 타 통신사 가입자도 가입만 하면 돼
LG유플러스가 MCN큐레이션 서비스 ‘파워 유튜버’를 출시했다./사진=LG유플러스

고객이 1인 BJ 방송을 취향에 따라 골라보는 큐레이션 서비스가 나왔다. LG유플러스는 MCN 큐레이션 서비스 ‘파워 유튜버’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큐레이션은 사용자가 고르기 쉽게 정보를 선택해 정리하고 분류하는 일을 뜻한다. 멀티채널네트워크(multi-channel-network)의 약자인 MCN은 인터넷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1인 창작자를 지원하며 수익을 나누는 사업이다.

LTE포털엔 다양한 분야의 스타 BJ 콘텐츠가 잘 정리돼 있다. 인기 게임 BJ ‘양띵’은 140만명이 넘는 팬이 있다. 또 다른 게임 BJ ‘악어’는 2013년 아프리카TV 방송대상 게임 부문 우수상을 탔다. ‘김이브’는 솔직담백 토크로 1억400명의 누적 시청자를 모았다.

이런 다양한 콘텐츠가 LTE포털 가입자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타 통신사 회원도 LTE포털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파워 유튜버는 최신·베스트·인기BJ·장르별·테마추천 등으로 콘텐츠를 구분했다.  황당 카메라, 뷰티, 게임, 토크, 일상, 유머 장르별로 정리된 항목도 있다. 고객이 관심 영상을 골라보기 쉽게 한 것.

LG유플러스는 트레져헌터와 비디오빌리지 등 국내 최대 MCN 제공사와 제휴해 이 서비스를 내놨다.

한영진 LG유플러스 P1팀 팀장은 “이번 파워 유튜버 서비스를 통해 LTE비디오포털의 콘텐츠가 한층 차별화되고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