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대홈쇼핑은 3분기 영업이익이 241억66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7%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164억8900만원으로 0.9%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225억8800만원으로 18.6%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대홈쇼핑은 백수오 사태로 인한 환불 비용이 6억원 가량 발생하고 판촉 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취급고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2%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부문 성장세가 120%에 달했다. TV 부문 취급고는 2.3% 늘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부문 성장폭이 크고 판촉을 확대하면서 전체 취급고가 늘었다”며 “특히 의류와 해외잡화, 가구 등 상품군의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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