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컨퍼런스] “인공지능은 미래의 직장동료... 기존 64% 없어져”
  • 민보름 기자 (dahl@sisabiz.com)
  • 승인 2015.11.11 12:08
  • 호수 136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이 11일 AI컴퍼런스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 = 임준선 기자

“인공지능은 미래에 여러분의 직장 동료가 될 것입니다”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KAIST전산학부 명예교수)은 11일 시사저널 경제매체 시사비즈가 주최한 AI(인공지능)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AI컨퍼런스의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 ‘인공지능과 미래일자리’를 풀어나갔다.

김 소장은 컴퓨터가 기사를 쓰는 사례를 언급하며 사람이 하는 일을 기계가 대체하는 미래를그렸다. 90년대 컴퓨터 기술이 급성장하면서 컴퓨터가 할 수 없던 일들을 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는 “인공지능은 미래에 우리 직장동료가 될지 모른다”며 “기존 직업의 64%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 발전이 새 일자리를 창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맥킨지는 정보기술(IT) 혁신으로 일자리 한 개가 사라질 때마다 2.6개의 새 일자리가 새로 생긴다고 했다.

인간에게 요구되는 업무 종류는 바뀐다고 했다. 기존 업무를 컴퓨터가 대체하고 인간은 다른 분야를 보완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들면 20세기 공장 자동화를 거치면서 저학력 블루칼라 노동자의 일은 기계가 대신하고 기업은 대량생산 관리를 위한 화이트칼라 사무직 노동자를 필요로 하게 됐다.

김 소장은 “소프트웨어에 의해 컴퓨터 인지능력이 지능화하면 의료, 법률 분야의 고숙련 서비스와 저숙련 서비스 근로자에 대한 수요는 줄 것”이라면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융합할 수 있는 창의적 역량 가진 인재가 더 필요해질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