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s] 인간의 품격
  • 조철│문화 칼럼니스트 (.)
  • 승인 2015.11.26 21:32
  • 호수 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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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품격

성취를 중시하는 문화에서는 타인의 인정을 받는 데만 몰두하고, 외적인 찬사를 삶의 척도로 삼게 만든다. 끊임없는 긍정적 강화 없이는 버티지 못하는 나약한 영혼을 만들어낼 뿐 아니라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데 필요한 도덕적 능력은 위축시켜버리는 것이다. 저자는 그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삶의 궁극적인 목적을 내적 성숙에 두기를 바랐다.

 

살인

진화심리학 분야에서 불후의 명저로 꼽히는 책으로, 저자들은 원시 부족의 문서에서부터 디트로이트 경찰국 살인 사건 기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살인 사건 기록을 활용해 언제, 그리고 왜 개인의 이익이 충돌하는지를 과학적인 데이터로 면밀하게 분석해냈다. 살인 안에 내재된 보편적이고도 사회적인 인간의 동기를 진화적 관점으로 밝혀냈다.

 

 

 

달러 트랩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전 세계에 금융위기가 찾아왔을 때, 미국의 금융 경제가 이전보다 약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나라들의 사정은 더 약해졌다. 오히려 달러가 준비통화로서 갖는 우월적인 지위는 더 강해졌다. 이 책은 이에 대한 광범위한 증거와 더불어 최근 연구에 의존해 달러 중심의 시스템이 왜 무너지지 않는지 추적했다.

 

카메라, 편견을 부탁해

지난 15년간 사회의 현안을 부단히 챙겨온 사진기자답게, 저자는 문제의 근원을 찾기 위해 과감히 우리 시대 가장 문제적 장소를 찾았다. 사진과 함께 풀어놓은 글은 비록 불편해지더라도 지금 우리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따끔한 질문과 의구심, 낯선 생각들을 제안한다. 빈곤, 독거노인, 난민, 이주 노동자, 차별 등 열쇠말의 범위는 다양하면서도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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