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스·알로에주스, 무슬림 소비자 공략 나서
  • 고재석 기자 (jayko@sisabiz.com)
  • 승인 2015.12.23 11:03
  • 호수 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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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측, "할랄인증 획득"...수출 확대될 듯
할랄 인증을 획득한 밀키스와 알로에주스 / 사진=롯데칠성음료

식음료 밀키스와 알로에주스가 회교도 소비자를 본격 공략한다.

23일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와 알로에주스가 국내 유일 할랄인증기관 한국이슬람교중앙회를 통해 지난 11월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할랄(Halal)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의미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법을 기준으로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가공된 제품에 부여된다. 회교도 소비자를 만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로 꼽힌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인증으로 인해 2016년 말레이시아에 밀키스 100만캔(250㎖ 기준), 알로에주스 75만 페트(500㎖​ 기준) 수출실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미 말레이시아에 자리 잡은 테스코, 콜드스토리지에 이어 세븐일레븐 등 신규 채널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 할랄 인증 제품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동 지역 등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할랄 인증 수출 품목도 추가로 확대하며 무슬림들 식탁에 먹거리 한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약 17억 회교도를 위한 할랄 시장 규모(세계할랄포럼 기준)는 2019년에 2조5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려는 유통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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