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IONIQ)’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실시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press.com)
  • 승인 2016.01.05 11:48
  • 호수 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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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카파 1.6GDi 엔진 및 6단 DCT 변속기 탑재
현대자동차 친환경전용 모델 '아이오닉' 렌더링 이미지. /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최초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IONIQ) 하이브리드 모델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현대자동차는 5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14일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국내 최초 친환경 전용차다.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EV) 등 총 3가지 파워트레인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차의 친환경 전용 플랫폼이 첫 적용된 차량으로, 고연비와 다이나믹한 동력성능 실현을 위한 현대차의 첨단 기술력이 집약됐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현대차가 하이브리드 차량 전용으로 개발한 신형 카파 1.6GDi 엔진 및 6단 DCT 변속기가 탑재된다. 하이브리드 전용 파워트레인으로 연비는 22㎞/ℓ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을 I, I+, N, N+, Q 등 총 5가지 트림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운전석 및 조수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미쉐린 타이어 ▲4.2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듀얼 풀 오토 에어컨/앞좌석 열선 시트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등 안전·편의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이 외에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 안전 사양과 ▲핸드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편의사양이 적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계 최고 수준 연비 뿐만 아니라 다이나믹한 주행성능과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차세대 차량”이라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의 구체적인 제원과 연비는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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