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SUV NX300h 국내 친환경차 기준 통과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press.com)
  • 승인 2016.01.05 11:55
  • 호수 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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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자동차 지정 시 개별소비세·교육세 최대 130만원 감면
렉서스 SUV 'NX300h'. / 사진=한국토요타

렉서스가 하이브리드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NX300h로 국내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렉서스는 지난달 11일 렉서스 최초의 하이브리드 컴팩트 SUV인 NX300h가 정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을 충족해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NX300h에도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개별소비세·교육세(최대 130만원)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렉서스는 지난 1일부터 NX300h 가격을 조정했다. 슈프림(Supreme·표준형)과 이그제큐티브(Executive·고급형) 트림의 새 판매가격은 각각 5550만원, 6250만원이다.

이밖에 일반 하이브리드차에 적용되는 취·등록세 감면(최대140만원)과 공채매입감면(최대200만원)을 비롯, 공영주차장 할인·혼잡통행료 면제·지하철 환승주차장 할인 등 지자체별 친환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기준 렉서스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국내 최다인 6종이었다. 판매 차량 대비 하이브리드 비중은 81.6%다. 렉서스는 지난해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23% 성장한 7956대를 판매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 코리아 사장은 “새해 화두는 친환경과 SUV였다. 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이 NX300h”이라며 “한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ES 300h와 함께 NX300h라는 쌍두마차를 통해 하이브리드 시장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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