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통위원장, 우체국서 알뜰폰 판매 상황 지켜봐
  • 민보름 기자 (dahl@sisapress.com)
  • 승인 2016.01.13 17:34
  • 호수 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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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관계자와 간담회 갖고 애로사항 청취도
2015년 9월 현장 방문에 나선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모습. / 사진=뉴스1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13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중앙우체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우체국 알뜰폰 판매 상황을 지켜보고 업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최 위원장은 알뜰폰 사업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후 양적으로 성장해 가계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제 질적인 발전을 해야한다고 보고 있다.

그는 현장에서 일부 단말기 모델을 매진시킨 통화 50분에 기본료 0원 요금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판매 현장 직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현장 방문 후 최 위원장과 알뜰폰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도 열렸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들은 이 행사에서 사업상 어려운 점을 털어놨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불공정 경쟁이 발생하거나 개인 정보가 침해당하는 사건이 없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단말기 유통법의 성공적인 안착과 알뜰폰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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