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평당가 ′신반포자이′ 37대 1 마감
  • 노경은 기자 (rke@sisapress.com)
  • 승인 2016.01.21 11:26
  • 호수 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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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재건축 단지 중 최고 청약률
신반포자이 견본주택 내방객 / 사진=GS건설

일반 분양 아파트로는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0일 진행된 신반포자이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11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269명이 신청해 평균 3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반포 재건축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은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1월 분양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평균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 주택형에서 나왔다. 총 23가구 모집에 2472명이 청약해 107.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신반포자이는 서초구 잠원동 66번지 일대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에 전용면적 59~153㎡ 총 607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53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4290만 원이다. 전용 59㎡형은 10~11억 원대(10억 580만~11억 5890만 원), 84㎡형은 13~15억 원대(13억 5900만~15억 2320만원)다.  최근 평당 4000만 원을 돌파한 강남권 일부 단지 가운데 역대 최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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