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유가, 중국증시, FOMC 작용
  • 윤민화 기자 (minflo@sisapress.com)
  • 승인 2016.01.27 14:13
  • 호수 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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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래일 대비 2.25원 하락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4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19%(2.25원) 떨어진 1201.94원을 기록했다. / 사진=뉴스원

27일 원·달러 환율은 떨어졌다. 장 개시 직후 전 거래일과 비교해 6원정도까지 내렸다. 하지만 하락폭은 점차 줄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4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19%(2.25원) 떨어진 1201.94원을 기록했다.

전날 국제 유가 상승이 원달러 환율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26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3%가량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 감산 합의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유가 상승에 달러 강세는 한 풀 꺾였다.

중국 증시도 크게 작용했다. 전날 중국 증시는 6%가량 폭락했다. 중국 증시 불안감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졌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월 정례회의는 27일(현지시간) 마친다. 전문가들은 미국 기준금리가 기존대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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