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6대 추가···총 26대 운용계획
제주항공이 올해 처음으로 신규 항공기 B737-800을 도입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도입하는 첫번째 신규 항공기가 지난 13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제주항공이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보잉 737-800(좌석수 186~189석) 기종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총 보유 대수가 23대로 일시 늘어난다. 하지만 사용 기한이 끝난 항공기 1대를 3월 중순쯤 반납할 예정이어서 22대의 보유 대수에는 변화가 없다.
이번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제주항공이 운용하는 전체 항공기 22대의 평균기령은 10.9년으로 줄어들었다.
제주항공 올해 항공기 운용 계획은 신규 항공기를 총 6대 도입하고 도입한 지 오래된 항공기 2대를 반납해 연말까지 항공기 총 26대를 보유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계획된 항공기 도입이 마무리 되면 전체항공기 평균기령이 현저히 낮아질 전망”이라며 “올해도 지속적인 항공기 도입으로 소비자들 항공 여행 편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선과 스케줄 구성으로 보다 합리적인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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