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165억원 규모 해외 투자 유치
  • 김지영 기자 (kjy@sisapress.com)
  • 승인 2016.03.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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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확대 초석

카페베네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으로부터 16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해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커피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는 싱가포르의 글로벌 식품기업 푸드 엠파이어(Food Empire)와 인도네시아 살림그룹(Salim Group)이 51:49로 출자한 합작법인 한류 벤처로부터 165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푸드 엠파이어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종합식품기업이다. 러시아와 CIS(우크라이나, 벨로루시, 카자흐스탄 등 독립국가연합), 베트남 등 전세계 60개국에서 인스턴트커피 및 식품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앙아시아, 동유럽 지역에서 인스턴트커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한류 벤처는 카페베네 지분 38%를 확보해 K3(52%)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 연내 추가 투자를 통해 전략적 투자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카페베네는 먹거리가치, 문화가치 등 카페베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커피전문점으로서 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카페베네는 지난 10월 최승우 CEO가 부임한 이후 부채비율 축소 및 투자 유치 추진 등 재무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턴어라운드를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해외의 경우 파트너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카페베네가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확고한 브랜드 가치와 가맹점 운영 및 마케팅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러한 역량이 해외 파트너가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와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 투자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에서 검증받은 비즈니스 모델을 토대로 앞으로 해외 파트너사와 연계해 글로벌 시장으로 브랜드를 확대하는 역할 분담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커피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는 싱가포르의 글로벌 식품기업 푸드 엠파이어(Food Empire)와 인도네시아 살림그룹(Salim Group)이 51:49로 출자한 합작법인 한류 벤처(Hallyu Ventures Pte. Ltd.)로부터 165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카페베네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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