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플러스 포인트 적립 1000만회 넘어
  • 고재석 기자 (jayko@sisapress.com)
  • 승인 2016.03.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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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당 평균 가입자도 2000명
티몬플러스가 매장당 평균 가입자 2000여명, 포인트 적립 회수 1000만회를 기록했다. / 사진=티몬플러스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에서 지난 15일 자회사로 독립한 중소상인 고객관리 서비스 티몬플러스가 포인트 적립 회수 1000만회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매장당 평균 가입자도 2000여명을 기록했다.

티몬플러스는 지난 2012년 9월 티켓몬스터의 지역딜과 고객관리 노하우를 토대로 멤버십 포인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비자들이 동네 상점에서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고 맞춤형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티몬플러스에 가입한 동네 커피숍에서 결제 후에 매장에 비치된 전용 태블릿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곧바로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별도의 종이나 카드는 필요 없다. 성명과 생년월일도 적지 않는다.

티몬플러스는 가맹 중소상인들에게 고객 유형을 분석한 결과도 제공한다. 고객 방문시간과 지출 금액을 확인해 중소상인들도 맞춤형 고객서비스를 기획할 수 있다. 티몬플러스 측은 지난 2월 고객 메시지 전송 횟수가 1월보다 34% 늘었다고 밝혔다.

가입고객도 증가세다. 티몬플러스에 따르면 전월 대비 하루 평균 가입 고객은 지난 1월 8%, 2월 16% 상승했다. 현재 매장당 평균 가입자는 2000여명 수준이다. 포인트 적립은 총 1000만회를 돌파했다.

김동현 티몬플러스 대표는 “티몬플러스는 종이 스탬프 및 플라스틱 포인트 카드 등 제한적인 마케팅 창구를 넘어 오프라인 중소상인과 고객을 연결할 수 있는 접점을 극대화하고 있다”라며 “식음료와 뷰티를 중심으로 중소상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고객에게 다가설 수 있는 모바일 소통창구를 형성하고 동네상인들과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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