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제3기 여론집중도조사위원 위촉
  • 고재석 기자 (jayko@sisapress.com)
  • 승인 2016.04.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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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유세경 이화여대 교수
지난 2기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 회의 모습 / 사진=뉴스1

문화체육관광부는 제3기 여론집중도조사위원 9명을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제3기 여론집중도조사위원장에는 유세경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가 위촉됐다. 유 신임 위원장은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과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을 지냈다.

부위원장에는 이봉규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원장이 위촉됐다. 이 신임 부위원장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사와 한국인터넷정보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외에 김경희 한림대 교수, 김재희 덕성여대 교수, 문재완 한국외국어대 교수, 전범수 한양대 교수, 정재민 카이스트 교수, 한현옥 부산대 교수, 홍성철 경기대 교수 등 미디어, 사회조사분석, 시장경쟁 분야 전문가들이 새로 위촉됐다. 제3기 위원들의 임기는 2019년 1월 31일까지다.

위원회는 뉴스 환경이 디지털 중심으로 변하는 상황 속에서 여론 다양성과 미디어 다원성을 강화하기 위한 여론집중도 연구·조사 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는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17조 및 동법 시행령 제12조에 근거를 둔 정부위원회다. 매체의 집중 수준 및 전반적 여론 형성 조건의 변동 양상을 조사·연구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제2기 위원회는 다양한 조사방법을 활용해 매체부문별 이용점유율과 집중도, 매체계열별 매체합산 여론영향력 점유율과 집중도를 산정한 바 있다. 특히 2015년 언론수용자 의식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이 인지하는 각 매체 영향력을 조사해 여론영향력 가중치를 산출했다. 매체부문별 이용점유율에 여론영향력 가중치를 곱하여 매체합산 여론영향력도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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