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모델 계약
  • 송준영 기자 (song@sisapress.com)
  • 승인 2016.04.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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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인쇄∙영상물 제작, 래핑기 운영, 국내외 다양한 마케팅 계획
제주항공이 배우 송중기와 모델 계약을 맺었다. /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배우 송중기를 새 모델로 발탁하며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송중기와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류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거운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항공 시장 확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한류 스타를 모델로 기용한 것이다. 제주항공은 2012년 가수 빅뱅, 2014년 배우 이민호, 지난해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계약한 바 있다.

송중기는 향후 1년여 동안 제주항공 인쇄 광고와 각종 온·오프라인 영상물, 항공기 내·외부 광고 등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제주항공 얼굴로 등장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저비용항공사(LCC)로 성장하기 위해 아시아권 한류 스타로 떠오른 송중기를 제주항공의 새로운 모델로 선정했다”며 “제주항공 주력 노선인 중국과 일본, 동남아 지역에서 새로운 모델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제주항공은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5개 도시 ▲중국 베이징, 스자좡, 자무쓰, 칭다오, 웨이하이 등 5개 도시 ▲홍콩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마닐라, 세부 등 2개 도시 ▲베트남 하노이, 다낭 등 2개 도시 ▲태국 방콕 ▲괌, 사이판 등 8개국 19개 도시 총 25개 정기 국제선을 운영하고 있다.  

또 중국 양저우, 산터우, 쉬저우, 마카오, 대만 타오위안 등 국제선 부정기 6개 노선도 동시 취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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