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 출시
  • 장가희 기자 (gani@sisapress.com)
  • 승인 2016.05.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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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편의점 할인, 외환 송금 수수료 50% 감면 혜택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외국인 선호 서비스를 모은 체크카드 ‘안녕 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외국인이 선호하는 금융서비스를 모은 체크카드 '안녕 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안녕카드는 연회비가 없고 후불교통카드로도 발급할 수 있다.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5%를 할인받는다. 

안녕카드 고객은 외환 송금수수료를 50% 감면받고 환전 시 환율 50%를 우대받는다. ATM 타행이체 수수료와 전자금융 수수료도 면제받는다. 

안녕카드는 CU·GS25·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미니스톱 등 편의점에서 월 2회 이용금액의 5%를 할인한다. 이용금액이 1만원 이상 3만원 이하면 적용된다. 주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도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외국인에게 카드 혜택을 손쉽게 안내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네팔어, 방글라데시어 등 10개 국어로 카드 안내장을 만들었다. 외국인 전용 콜센터를 통해 이용전반에 대한 편리한 상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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