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혁신도시서 10년 공공임대 822가구 공급
  • 노경은 기자 (rke@sisapress.com)
  • 승인 2016.05.10 14: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9㎡형 기준 보증금 7400만원, 월임대료 26만원 수준
대구혁신도시 A7블록 조감도/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구혁신도시 A-7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822가구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구혁신도시는 지난해 말 이전 공공기관의 입주가 마무리됐으며 지하철 1호선 연장과 인근 안심창조밸리·안심 연료단지 개발 등의 호재가 풍부한 신흥 주거지다.

이번 공급하는 A7블록은 총 822가구로 혁신도시 내 유일한 소형 공공임대 단지며 단지 인근에 지하철 신설역이 개통 예정이다.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이 선호하는 전용 51㎡ 434가구, 59㎡ 388가구로 구성됐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알파룸, 드레스룸 등 미니맥스 실용적 평면을 갖추고 있다.

임대조건은 전용 51㎡형의 경우 보증금 2850만원에 월임대료 40만원, 전용 59㎡형은 임대보증금 3750만원에 월임대료 45만원이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이용하면 전용 51㎡형의 경우 보증금 5650만원, 월임대료 26만원, 전용 59㎡형은 보증금 7450만원에 월 임대료26만5000원으로 거주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일반공급 1순위, 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청약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시스템(apply.lh.or.kr)과 혁신A7 홈페이지(www.lhdg7.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시중 시세와 비교때 합리적인 임대조건으로 주거비를 절감할 수 있고, 임대조건 상승률이 제한적이어서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하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 053-964-9595, 1600-1004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