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피우진 보훈처장 vs ‘음주운전 뺑소니’ 강정호
  •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journal.com)
  • 승인 2017.05.22 11:16
  • 호수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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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부당전역·유리천장’ 이겨낸 피우진 보훈처장
ⓒ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5월17일 피우진 예비역 중령을 국가보훈처장에 임명했다. 피 처장은 군내 ‘유리천장’을 깬 주인공이다. 특전사 중대장으로 복무했고, 첫 여성 헬기 조종사로도 일했다. 2002년부터 유방암과 싸우다 결국 이겨냈지만, 2006년 장애를 이유로 군에서 강제 퇴역당했다. 피 처장은 이에 맞서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뒤 2008년 복직했다. 2009년 전역한 피 처장은 여군 인권 신장 활동을 이끌었다. 피 처장은 취임사에서 “따뜻한 보훈 정책을 펼쳐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DOWN

‘음주운전 뺑소니’ MLB 복귀 불투명한 강정호 

ⓒ 사진=연합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선수생활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강정호는 항소했지만 5월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는 이를 기각했다. 강정호는 항소 기각으로 집행유예 기간 동안 비자 발급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미국 언론 CBS스포츠는 그가 2019년까지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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