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밧줄 추락사 유족돕기 모금운동 확산
  • 김완식 기자 (sisa512@sisapress.com)
  • 승인 2017.06.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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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양산경찰서·시청·웅상출장소, 성금 모금 잇따라

경남 양산에서 발생한 아파트 밧줄 추락사 피해자 유족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양산경찰서 정재화 서장 등은 20일 오전 서장실에서 피해자 가족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피해자의 장인 A씨는 “양산이라는 도시가 이렇게 따뜻한 도시인줄 몰랐다"면서 "양산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인의 아내 B씨도 “많은 도움과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고 많이 위로가 된다"면서 "5남매 바르게 잘 키워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키우겠다. 은혜를 잊지 않고 살겠다”며 울먹였다.

 

정재화 양산경찰서장 등은 20일 오전 서장실에서 피해자 가족에게 성금을 번달하며 위로 했다. ⓒ 양산경찰서 제공

 

 

정재화 양산경찰서장은 “아직까지 사회가 많이 따뜻하다. 5자매 바르게 잘 키우길 바란다”며 위로했다.

 

앞서 인터넷 카페 '웅상 이야기'에 이어 양산시도 19일 양산시청과 웅상출장소 민원실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모금에 들어갔다. 시는 오는 22일 모금액과 함께 생계 지원비 180만원을 보태 유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양산시복지재단도 지정 계좌를 개설해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성금을 모금한다.

모금에 참여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시민들의 작은 정성이 전달돼 유족들이 희망을 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양산시의회(의장 정경효) 모든 의원들도 성금모금에 동참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인 '양산러브맘'도 25일 양산 북부시장에서 프리마켓을 열어 성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앞서 '웅상 이야기'는 지난 18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피해자 돕기 프리마켓을 열어 모은 성금 9400만원을 유족에게 전달했다. 이날 모금에는 2200여 명이 참여했다.

진재원 매니저는 "유족 돕기에 많은 분이 참여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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