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잔디서 벌어지는 '오작교 아리랑'
  • 문경보 기자 (sisa518@sisajournal.com)
  • 승인 2017.07.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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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관광객에 색다른 볼거리 제공 '기대'

한방의 메카로 일컬어지는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상설 마당극인 '오작교 아리랑'이 7월부터 10월까지 주말마다 무료로 열려 지역민들 뿐아니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극단 큰들의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은 지난 3월 일본 7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후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14개의 도시 사회복지관을 돌며 공연을 진행 중이다.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은 사랑에 빠진 두 청춘남녀의 사랑을 소재로 화해와 소통을 한국의 독특한 연극양식인 마당극의 특성을 살려 표현하고 있다.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의 한 장면. ⓒ 산청군

 

 

해학과 익살이 넘치며 설장구놀이, 소고놀음, 버나돌리기 등 풍물놀이를 극속에 결합시켜 한국전통연회의 신명까지 느낄수 있는 작품이다. ​​

 

이번 공연은 산청군 주최, 큰들문화예술센터 주관으로 7월15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10월7일까지 어이진다. 오는 15일 오후 7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8월까지 금·토요일 오후 7시, 일요일엔 오전 11시에 각각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 기간 중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 지역 관광 콘텐츠인 '산청한방테마파크 오감 +a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한방 약초 버블 체험과 동의보감 책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부대행사로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즐길 수 있도록 동의보감촌 내 다목적 상설공연장 건립을 계획 중"이라며 "올해 상설 마당극 공연을 계기로 동의보감촌에서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극단 큰들은 1984년에 창단한 경남 토박이 극단으로 경남지역 이야기를 마당극화해 국내·외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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