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 맞물린 남강유등축제 주제는 '세시풍속'
  • 박종운 기자 (sisa515@sisajournal.com)
  • 승인 2017.07.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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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인근 지역 시·군민 축제 참여에 파격 우대

지난 5월 LUCI(국제도시조명연맹)에 가입한 경남 진주시는 올해 남강유등축제 업그레이드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나아간다는 포부를 구체화하고 있다. 

진주시는 올해 10월1일부터 15일까지 진주 남강일원에서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10월4일) 연휴와 연계함으로써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축제,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생산적인 축제로 리모델링할 방침이다.  



진주 남강유등축제​ ⓒ 진주시 제공

 

 

진주 시민·인근 지역 주민 '무료 관람'


먼저 올해 유등축제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 등을 감안해 36만 진주시민과 인근 지역 시ㆍ군민을 대폭 우대한다.

진주시민에게는 추석 연휴, 공휴일과 관계없이 주중(월~목요일)에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국가공인 신분증 확인만으로 언제든지 축제장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방침을 세웠다.  

또 같은 기간에 350만 경남도민과 같은 생활ㆍ경제 권역에 있는 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ㆍ군민(순천ㆍ여수ㆍ광양시, 보성ㆍ고흥군)에게도 50%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노인층, 군인, 국가유공자, 장애인에게는 축제기간 50% 할인해 준다. 7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무료로 행사장 입장을 허용하고, 인터넷 등을 통해 입장권을 예매하거나 단체 관람객에게는 20% 할인 혜택을 준다고 시는 설명했다.

다만 주말(금~일요일)의 경우 축제의 중·장기 발전과 관람객의 안전, 도심 및 축제장 혼잡, 외부 관람객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지난해와 같이 유료로 운영한다.

 

 

효율적인 맞춤형 축제 홍보 강화...사전 입장권 '확대'

 

진주시는 올해 축제의 주제를 '한국의 세시풍속'으로 정하고, 진주성 내에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절기에 맞춘 주제 등(燈)을 설치, 한가위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남강과 진주성 촉석루를 배경으로 축제의 역사성을 소재로 한 최첨단 콘텐츠 영상을 도입해 전통적인 유등과 현대적인 빛이 조화가 되는 환상적인 축제장이 되도록 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올해 축제의 특이점은 홍보강화에 있다. 2시간 이내 인근 대도시(부산ㆍ대구ㆍ대전ㆍ광주ㆍ울산 등)를 중심으로 SNSㆍ유투브 등 지역과 연령대를 고려한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8월부터 축제를 집중 홍보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시는 올해는 8월부터 전국 여행사와 초ㆍ중ㆍ고교를 방문해 여행사 관광상품, 학생 수학여행 등 주ㆍ야간 단체 관람객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축제장과 진주지하상가 '에나몰', 중앙시장 '청춘다락', 축제장 외곽의 교량 테마 길,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과 연계성을 강화해 인근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제장 접근성 강화, 셔틀버스 회차지 확대, 음식부스 운영, 부교 안전 등 관람객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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