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진주정책연구원장, 진주시장 출마 공식선언
  • 박종운 기자 (sisa515@sisajournal.com)
  • 승인 2018.01.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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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진주시장 후보 공천 놓고 이창희, 조규일, 하용득 등과 4파전 벌일 듯

 

지난해 대선 당시 한국당 경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지낸 오태완(53) 진주정책연구원장이 진주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오 원장은 1월17일 진주 시내 중심에 있는 중앙시장에서 10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6.13 지방선거 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불합리하고 일방적인 행정, 권력을 휘두르는 권위적이고 독선적인 불통 시장이 아니라, 36만 진주시민들과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시민을 부모처럼 섬기는 참 좋은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1월17일 오태완 진주정책연구원장이 진주시장 출마를 공식선언 하고 있다. ⓒ 시사저널 박종운 기자

 

 

한국당 진주시장 공천 경쟁 4파전

 

한국당 진주시장 공천 경쟁은 오 원장의 출마 선언으로 이창희 현 시장, 조규일 전 경남도 서부부지사, 하용득 변호사 등과 4파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오 원장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몇몇 토호세력들과 기득권세력들이 시장권력에 빌붙어 진주시를 좌지우지 해왔다”며 “진주발전을 저해하고 자신의 뱃속만 채우는 진주 5적들과 같은 무리들의 잔재를 송두리째 뿌리 뽑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금 진주는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거센 물줄기가 진주를 뒤덮고 있다”며 “진주의 미래인 청년과 대학생들이 무한한 꿈을 펼치고,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드림시티 진주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100만 명품도시 건설로 5만불 소득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뒤 “힘없고 빽 없고 못 가진 사람들이 당당하게 존중받을 수 있는 공평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태완 원장은 구체적인 정책안도 내 놓았다. △항공산업 드론산업 활성화 △첨단 고부가가치산업 기업유치 △​진주4차 산업혁명 지원센터 건립 △초장 부흥프로젝트 추진 △농업기술원 동부권 이전 △진주시설관리공단 건립 △혁신도시 인프라 구축과 교통문제 전면 재검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진주시 대곡면 출신인 오태완 원장은 하순봉 전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경남도 (1급)정무특보, 정무조정실장, 정책단장, 도정개혁단장을 역임했다. 이어 거창도립대학교 초빙교수, 한국국제대학교 외래교수, 경상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홍준표 대통령후보 경남선대본부장을 거쳐 현재는 자유한국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진주정책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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