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진주역 옮기는 30만평에 '신도시' 들어선다
  • 경남 진주 = 박종운 기자 (sisa515@sisajournal.com)
  • 승인 2018.01.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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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0년 준공 목표로 다기능 복합 공간화

경남 진주시의 기존 도심 구조를 재편하게 될 '신진주 역세권 개발사업'이 오는 2020년 3월 준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KTX 진주역 이전 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신진주 역세권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진주 가좌동 진주역 주변은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인구 50만명의 남부권 중심도시라는 진주시의 바람을 실현하는 분기점으로 기록될 것이란 게 진주시의 설명이다. 

 

1월31일 진주시에 따르면, 신진주 역세권 사업부지는 가좌동 진주역 주변 96만4693㎡에 달한다. 이곳은 남부지역 미개발지로 서측 경계는 남해고속도로, 동쪽으로는 국도2호선, 남쪽 KTX 경전선으로 이어지는 교통의 요충지다. 진주혁신도시, 경상대학교, 가좌2택지개발지구, 정촌일반산업단지,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 뿌리일반산업단지와도 인접해 있다.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 7180여세대 2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진주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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