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여·야 공천 후폭풍…탈락자들 반발 속출
  •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18.04.12 16:0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과 승복 않고 탈당·무소속 출마로 이어질 듯

6·13 지방선거를 두달 앞두고 각당 내부에서 크고 작은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남지역에선 더 심하다. 경남에서 공천에 탈락한 후보 가운데 일부는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당은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경남지사 후보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선거가 치러지는 경남권 18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중 8곳의 후보를 확정하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선 공천을 둘러싼 파열음이 새어나온다. 

 

경남지사 예비후보로 활동한 김영선(오른쪽)·안홍준 전 국회의원이 10일 자유한국당이 경남지사 후보로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전략공천한 것을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