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트럼프 vs 삼성바이오로직스
  • 박성의 기자 (sos@sisajournal.com)
  • 승인 2018.05.08 13:42
  • 호수 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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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화해무드에…‘쌈닭’ 트럼프 노벨상 후보로 vs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에 ‘5조 증발’

 

UP

남북 화해무드에…‘쌈닭’ 트럼프 노벨상 후보로 

© PDP 연합


상전벽해(桑田碧海)다. 거친 언행으로 ‘싸움꾼’ 이미지가 강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 후보로 급부상했다. 계기는 남북 정상회담이다. 압박을 내세운 트럼프의 협상 전략이 김정은 위원장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노벨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받고, 우린 평화만 가져오면 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을 돌렸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비핵화가 발표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도 꿈같은 얘기가 아닐지 모른다.

 

 

DOWN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에 ‘5조 증발’ 

© 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였다. 쟁점은 2011년 설립 후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 직전인 2015년 갑자기 1조9000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부분. 흑자 전환은 2014년까지 종속회사였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회사로 바꾼 데 따른 것인데, 회사 지분 가치가 약 3000억원에서 4조8000억원으로 뛰었다. 금감원은 이를 “회계 처리 위반”으로 보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면서 2일 하루 회사의 시가총액 5조원이 증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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