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손 잡은 북·미 vs ‘참패’ 한국당
  • 박성의 기자 (sos@sisajournal.com)
  • 승인 2018.06.15 16:42
  • 호수 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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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만에 마주한 북·미 정상 vs 지방선거 참패로 초상집 된 자유한국당

UP

70년 만에 마주한 북·미 정상

ⓒAP연합


 

70년이 걸렸다. 1948년 북한 정권 수립 이후 북·미 정상이 처음으로 대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자고 합의했다. 6월12일 북·미 양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약속하고 적대관계를 사실상 종식시켰다. 가시밭길을 걷던 북·미 관계에 역사적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을 비롯한 한반도와 우리의 모든 관계가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DOWN

지방선거 참패로 초상집 된 자유한국당

ⓒ시사저널 박은숙


 

반전은 없었다. 6·13 지방선거 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 자유한국당의 참패였다. 한국당은 앞서 광역단체장 6곳 이상 수성을 목표로 내걸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한국당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7곳 가운데 대구와 경북 두 곳에서 승리했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는 12곳 가운데 김천 한 곳을 얻는 데 그쳤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총 226명 가운데 민주당이 149곳, 한국당이 54곳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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