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뎅이 외피에서 새로운 레이저 기술을 찾다
  • 대전 = 김상현 기자 (sisa411@sisajournal.com)
  • 승인 2018.07.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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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연구팀, 글로리오사 풍뎅이 외피의 나선구조 모사해 새로운 형태 레이저 공진기 개발

풍뎅이를 보고 영감을 받은 신개념 레이저 공진기가 개발됐다.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김신현 교수 연구팀이 한국화학연구원 김윤호 박사와 공동 연구로 머리카락 굵기 수준의 캡슐형 레이저 공진기를 개발했다고 7월3일 밝혔다. 공진기는 레이저 결정에서 나오는 빛을 증폭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캡슐형 레이저 공진기는 크리슈나 글로리오사 풍뎅이(Chrysina gloriosa)에게서 영감을 얻었다. 이 풍뎅이는 좌측에 원편광(circular polarization)된 빛을 비추면 나뭇잎과 비슷한 초록색을 띤다. 반대로 우측에 원편광된 빛을 비추면 아무 색도 보이지 않는 독특한 특성이 있다. 

 

좌원편광 빛과 우원편광 빛에 노출된 글로리오사 풍뎅이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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