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유럽 맥주 여행》 外
  •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18.09.01 11:02
  • 호수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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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경영병법》 《그대는 할 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 》 《위험한 미래》

유럽 맥주 여행

백경학 지음│글항아리 펴냄│308쪽│1만6000원

 

언론인 출신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삶 자체가 소설 같은 사람이다. 기자로 일하다가 독일에 연수를 가고, 부인의 교통사고로 인해, 180도 달라진 삶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런 그의삶에서 맥주는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위로하는 생명수였다. 그 맥주의 역사와 그가 만난 맥주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한 책이다.

 

 

승자의 경영병법

스즈키 히로키 지음│중앙북스 펴냄 | 332쪽│1만8000원

일본 기업 컨설팅의 대가인 저자가 조직의 혁신적인 성장과 발전을 고민하는 리더와 기업의 생존을 모색하고 있는 경영인에게 꼭 필요한 경영 방법을 설명한다. 세계 3000년 역사 가운데 최고로 손꼽히는 ‘승자의 전략’ 32개를 선별해 오늘날의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권에 정리했다.  

 

 

그대는 할 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 

허수경 지음│난다 펴냄│320쪽│1만6000원 

 

투병 소식으로 독자들을 안타깝게 하는 허수경 시인이 2003년에 펴낸 《길모퉁이의 중국식당》을 고쳐 낸 산문집이다. 우리 자연과 음식, 사람, 시를 뼈저리게 사랑했던 저자가 이 땅을 떠나 막막한 독일 땅에 혼자 던져지게 되면서 자기 안에 고이게 된 이야기를 특유의 시와 같은 사유로 풀어놓은 총 139개의 짧은 산문과 9통의 긴 편지로 이루어져 있다. 

 

 

위험한 미래 

김영익 지음│한스미디어 펴냄 | 252쪽│1만6500원

 

지속적으로 주식시장과 중국 등 국제관계를 설명해 온 김영익 교수가 3년 안에 혹독한 경제위기가 온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을 시작으로 2차 환율전쟁의 뇌관이 터진 후 다가올 경제위기에서 한국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미·중 문제는 물론이고, 남북관계, 국내 문제를 판단할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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