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후폭풍⑥] 민주당 턱밑까지 추격한 한국당
  • 안성모 기자 (asm@sisajournal.com)
  • 승인 2019.02.11 08:00
  • 호수 15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한국, 당 지지율 오차범위 내 접전

PK(부산·경남)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부상한 김경수 경남지사가 1월30일 법정 구속되자 지역 여론이 들끓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열린 1심 판결에서 드루킹 일당과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유한국당이 부산·울산·경남 지지율 1위를 고수해 온 더불어민주당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설 연휴 직전인 1월29~31일 진행한 주 정례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부·울·경에서 32%로 1위를 차지했지만 한국당이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인 28%를 얻어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4%포인트까지 좁혀졌다. 

여론조사 기간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1심 재판과 일부 겹친다. 김 지사에 대한 유죄 판결과 법정 구속이 정당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전국 결과는 민주당 39%, 한국당 21%로 18%포인트 차이가 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도 전국 결과가 긍정 47%, 부정 44%로 긍정평가가 3%포인트 높은 데 반해, 부·울·경의 경우 긍정 40%, 부정 51%로 부정평가가 11%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 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관기사

[김경수 후폭풍①] ‘김경수 나비효과’ 충격에 빠진 여권
[김경수 후폭풍②] 민주당 ‘낙동강 벨트’도 타격 
[김경수 후폭풍③] “이걸(킹크랩) 하지 않으면 다음 대선도 또 질 것” 
[김경수 후폭풍④] 文정부 위기관리 능력 ‘빨간불’ 
[김경수 후폭풍⑤] 갈라진 지역 민심, 4·3 보궐선거 향배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TOP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