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끝짱] 정두언 “황교안 한 방에 갈 수 있다” 전망
  •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 승인 2019.02.14 16: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두언 전 의원이 예측해 본 ‘황교안 vs 오세훈’ 양강 구도

본격적으로 유세를 시작한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는 황교안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양강 구도로 흐를 걸로 예상된다. 과연 누가 승기를 거머쥘까. 정두언 전 의원은 시사저널 TV 토크쇼 ‘시사끝짱’에 출연해 “황교안 전 총리는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인물”이라며 “한 방에 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정 전 의원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대해서도 “무상급식이라는 대세를 거스른 전과가 있기 때문에 ‘뭔가 부족한 사람’이란 인식이 박혀 있다”고 평가했다.

■ 진행 : 시사저널 편집국장
■ 대담 : 정두언 전 의원
■ 편집 : 시사저널 조문희 기자
■ 촬영 : 시사저널이코노미 노성윤 PD/ 권태현 PD

◇ 소종섭 편집국장 :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본격적으로 불이 붙고 있는데 (후보들이) 불출마 선언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 황교안 전 총리 그리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이른바 양강구도 아니냐, 이렇게 보이는데. 그 전망에 동의하십니까.

◆ 정두언 전 의원 : 물론이죠. 그나마 다행이에요. 반쪽 전당대회를 치를 뻔했는데 오세훈 전 시장의 참여로 그걸 면하게 됐어요. 사실 반쪽 전당대회뿐만 아니라 거의 심리적인 분단 상태에 도달할 뻔 했다.

◇ 소 : 심리적인 분단 상태까지 갔었다.

◆ 정 : 예 그런 경우였죠. 그나마 그걸 면했는데. 어쨌든 흥행은 처음에 기대했던 것만큼은 안 되겠지만 볼만은 하게 됐어요. 이 과정에서 아쉬운 게 이제 황교안 전 총리가 두 번의 기회를 놓쳤다.

◇ 소 : 두 번의 기회를 놓쳤다. 뭡니까.

 

황교안, 두 번의 기회 놓쳤다

◆ 정 : 본인이 정치인으로서 화려하게 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더라고. 첫 번째 기회는 전당대회 연기론 때문에 (후보들이) 보이콧하고 그랬잖아요. 그럴 때 본인이 기득권자 입장이었잖아요. 여유가 있는 사람이니까. 그럼 나도 연기를 원한다.

◇ 소 : 결단을 하면서.

◆ 정 : 예 그래서 그걸 다 끌고 갔으면 사람들이 다시 보죠. ‘야 황교안 제법이구나.’

◇ 소 : 기득권을 버리면서까지 뭔가 좀 하려고 하는 구나 했을텐데.

◆ 정 : 본인한테도 그게 더 이로워요. 여러 사람 나오면 아무래도 부담되니까. 그 기회를 놓치더라고. 내가 볼 때 좋은 기회였는데.

◇ 소 : 정치적인 타이밍이 미숙하다.

◆ 정 : 그러면 새로운 지도자로서 기대하게 되죠. 아 정치력도 있구나. 아량도 있고 배려도 하는구나, 이렇게 되는데 역시 그 기회를 놓쳤고. 또 한 번 기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 그걸 아주 엉뚱하게, 나는 탄핵 특검 때 연장을 불허했다고 답을 했어요.

◇ 소 : 동문서답 같은.

◆ 정 : 그러니까 여당에서는 그럼 공범임을 자행한 거 아니냐, 이렇게 나올 정도로 부족한 답을 했는데. 그때 오히려 내가 박 전 대통령에게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게 있다면 잘못됐고 용서를 구한다. 하지만 나는 정치를 하는 마당에 계파를 초월해서 이 보수 세력을 결집시켜서 정말 튼튼한 야당을 만들고 싶어서 나왔는데, 그런 충정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나왔으면 아주 폼 나면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디스하지 않으면서도 여러 가지 상황을 정리할 수 있었는데 못하더라고요.

◇ 소 : 사람이 쉽게 안 바뀌니까요.

◆ 정 : 정치는 역시 아무나 하는 게 아니고 초년병은 초년병이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어쨌든 자유한국당은 이번 기회에 새로운 지도자가 나와야 되는데 그게 쉽지 않겠구나,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 소 : 지금 황교안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시장의 양강 구도로 가게 되면 두 명 중 한 명이 된다고 봐야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각각의 경우에, 황교안 전 총리가 대표 됐을 때와 오세훈 전 시장이 대표가 됐을 때 어떻게 모습이 좀 달라질까요.

 

"바보 아닌 이상 황교안 대표되면 좌클릭해야"

◆ 정 : 황교안 총리가 대표가 되면 어떻게 되냐. 저는 황교안 총리가 바보가 아닌 한 당연히 좌클릭을 해야지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 소 : 대표가 되면 좌클릭을 할 것이다. 뭔가 통합을 끌어안는 식으로 될 것이다.

◆ 정 : 그렇지. 유승민한테도 가서 내가 당신 아이디어나 여러 가지 정책을 받아줄 테니까 다시 합시다. 그렇게 하는 게 정상이죠. 주변에서도 그렇게 건의를 해야지 맞는 거고. 그리고 그렇게 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 보여요. 어쨌든 그렇게 해야 총선을 치를 수 있게 되는 거죠.
 
◇ 소 : 오세훈 전 시장이 대표가 되면 어떨까요.

◆ 정 : 그러니까 원래 이미지대로 갈텐데, 뭔가 좀 부족해보여요. 오세훈 전 시장하고 굉장히 가까운 사이인데.

◇ 소 : 그러니까 잘 아시잖아요.

◆ 정 : 있는 그대로 얘기 해야 되는데. 황교안 총리는 미지수이기 때문에 이 분이 대변신을 해가지고 좌클릭을 하면서 정치력을 발휘하면 파워풀해질 수 있는데. 지금처럼 친박에 기대가지고 탄핵 총리 이미지를 그대로 끌고 가면서 모범생처럼, 예를 들어서 대북 문제 같은 것도 케케묵은 논리를 편다거나 국제 문제에 있어서도 냉전 논리 그대로 간다거나 이런 식으로 하면 정말 재미없는 거죠.

◇ 소 : 근데 지금 보면, 몇 번의 타이밍을 놓친 거라든지 황교안 전 총리가 내놓는 메시지 이런 것들을 보면 막연한 통합을 얘기하고 구체적인 현안에 대해서는 정확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본다면, 정 의원께서 이야기하신 변화 이런 것을 나중에 당대표가 되도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 정 : 그러니까 둘 중 하나라는 거죠. 원래 자기가 생겨 먹은 대로 가면 형편없는 강경보수. 그냥 구태의연한 보수 그 길을 가는 거고. 자기가 큰 욕심을 자기도 일대 전환을 해야겠다 생각하면 좌클릭을 해가지고 뭔가 포용하면서 통합적으로 가는 거겠죠.

 

무상급식 반대한 전과 탓 오세훈은 "부족하다"

◇ 소 : 오세훈 전 시장 같은 경우는 뭔가 좀 부족한 것 같다(라고 했는데). 뭐가 좀 부족한가요.

◆ 정 : 전과가 있는 거죠. 

◇ 소 : 과거에 서울시장 때 무상급식 투표하면서 중도 사퇴했던.

◆ 정 : 중도 사퇴한 게 문제가 아니라 그때 무상급식을 반대했단 말이에요. 근데 이미 무상급식은 세상의 대세가 됐단 말이에요. 그니까 대세를 거스른 거였거든요. 거기서 뭔가 개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거예요.

◇ 소 : 정책적인 논쟁에서 밀린 거죠. 

◆ 정 : 그렇죠. 시대 흐름을 놓친 거죠. 그게 사람들한테 암암리에 오세훈이는 뭔가 문제가 있었다, 라는 걸로 박혀 있는 거죠.

◇ 소 : 과거의 쇄신 이미지 같은 게 많이 빛이 바랬다. 

◆ 정 : 그리고 오세훈도 여의도 정치는 익숙하지 않은 편이에요. 초선 한 번 했고 서울시장 한 번 했기 때문에. 여의도 정치라는 게 부정적인 면도 많지만 정치라는 게 또 노하우라는 게 있는 거고 인맥이 붙어줘야 되고 그래야 되는 건데 그런 면에서 부족한 게 있죠.

◇ 소 : 혹시 오세훈 시장이 정 의원님한테 조언을 구하거나 이번 당대표 선거 전후해서 혹시 그런 적이 있습니까.

◆ 정 : 제가 오히려 많이 도와줬죠. 황교안 총리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사실 황교안 총리는 명분이 상당히 없는 분이에요. 탄핵 총리란 말이 딱 맞는 말이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국정농단에 1차적인 책임이 있는 거죠. 그니까 총리란 자리는 높은 자리잖아요. 높은 자리는 권한만 행사하는 게 아니라 책임도 져야 되는 건데. 이분은 권한은 행사해놓고 책임은 안 지려고 하는 거랑 마찬가지거든요. 지도자가 되겠다? 그게 아니라 반성을 하고 성찰을 할 사람이 지도자가 되겠다는 게 안 맞는데. 지금 워낙 자유한국당에 사람이 없으니까 신선한 이미지를 가지고 등장하는 거란 말이에요. 그게 저는 아닌 거 같은데.

◇ 소 : 시대 흐름과 맞지 않거나 아닌 거 같다 하면.

◆ 정 : 네. 그리고 그동안 쌓아둔 게 없어요. 그런 예는 굉장히 많지만 반기문 전 사무총장도 금방 꺼지잖아요. 왜냐하면 그 사람이 정치권에 쌓아놓은 게 없는 겁니다. 그냥 남이 만들어 준 자리만 왔다 갔다하면서 혼자서만 영광을 누렸지 본인이 강난을 해쳐가면서 만들어낸 자리가 아니거든요.

◇ 소 : 꽃가마 타고 가려고 하다가 낙마한 거죠.

◆ 정 : 그렇죠. 또 예를 들면 서울시장에 나왔던 강금실 전 장관의 경우도 갑자기 떠 가지고 그 당시에 한나라당 후보들이 맥을 못 추렸어요.

◇ 소 : 보라색 스카프 두르고. 

◆ 정 : 그러더니 오세훈이 나타나니까 갑자기 사라져버리더라고. 강금실 전 장관도 본인이 쌓아둔 게 없거든요. 그러니까 장관이나 총리나 이런 임명직들은 남이 시켜준 자리기 때문에 스스로 발광체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금방 꺼지죠. 저는 황 전 총리도 발광체 역할을 한 번도 스스로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 빛이 금방 꺼질 거라고 생각되는데. 두고 봐야죠.

◇ 소 : 27일 전당대회가 하니까 앞으로 2주정도 시간이 남아있지 않습니까. 이 기간 동안에 어쨌든 황 전 총리가 앞서가고 있다. 이런 게 대체적으로 분석하는 분들의 공통된 의견 같은데. 이 흐름 자체가 바뀔 가능성이 여러 가지로 있다고 보시는 거죠.

 

황교안 자신과의 싸움 필요, "한 방에 갈 수도"

◆ 정 : 황 총리의 실수. 진면목이 드러나거나 실수로 인해서 표를 깎아 먹을 수 있고요. 쉽게 말해서 한 방에 가는 수가 있습니다.

◇ 소 : 검증이 안 된 인물이기 때문에.

◆ 정 : 본인이 정말 어떻게든지 버텨내면 우세한 거죠. 그러니까 본인과 본인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는 거죠.

◇ 소 : 자기와의 싸움이다. 지금 보면 오 전 시장은 어쨌든 경선에 뛰어 드는 걸로 결정했고 홍준표 전 대표라든지 정우택 의원이라든지 등등은 불출마 하는 쪽으로 돌아섰단 말입니다. 그렇다면 홍 전 대표를 지지했던 분이라든지 다른 주자를 지지했던 이 표들이 오 전 시장 쪽으로 모아질 수 있을 것인가. 이 부분이 황 전 총리와 오 전 시장이 맞짱을 뜰 수 있느냐 여부를 가릴 수 있을 거 같은데.

◆ 정 : 아무래도 사퇴를 했기 때문에 그 표들이 오겠지만 그게 다 오겠어요. 산술적인 통합이 되는 건 아니고요. 일부분만 표를 얻게 되는 거니까 아쉬운 점이 있는 거죠. 어쨌든 오세훈 전 시장도 이번 기회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요. 지금 같은 모습으로 계속 가서는 승산이 없으니까 뭔가 중간에 승부수를 한 번 걸어야죠. 

◇ 소 : 지금까지 보면 이슈를 주도하거나 과감한 정책적 과제를 던져 내거나 이런 모습을 오세훈 전 시장도 보여주지 못했죠.

◆ 정 : 저는 이런 게 가능하다고 봐요. 계파 갈등이 고질적인 변수잖아요. 계파가 왜 생기냐면 공천권 때문에 생긴단 말이에요. 나는 공천권을 완전히 내려놓겠다. 내가 대표가 되면 대표가 아무 쓸모없는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버리겠다. 

◇ 소 : 당원들에게 돌려주겠다.

◆ 정 : 예. 공천권을 당원들에게 돌려주고 대표는 공천권을 전혀 행사하지 않겠다. 이런 식으로 과감하게

◇ 소 : 정치개혁을 선도해가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 정 : 목표가 대표가 아니잖아요. 대권이잖아요. 그러니까 대표직에 연연할 거 뭐있어요. 나는 내가 대표 하는 동안에 대표가 완전히 쓸모없는 자리가 되도록 아무도 대표 하려고 서로 경쟁하지 않도록 만들어버리겠다. 그래서 정말 유권자에게 (공천권을) 돌려줘서 행사하도록 하면 계파 경쟁이 전혀 없죠. 그거 말고 계파 갈등 없애는 방법이 없거든요. 그런 식의 과감한 도전을 한다거나.

◇ 소 : 전화 한 번 하셔야겠네요.

◆ 정 : 그 얘기 한 번 했어요. 근데 그걸 아까워서 못 놓을 가능성이 꽤 높죠.

◇ 소 : 주변에 딸린 사람들이 많아요. 그럼 난 뭘 보고 당신을 그렇게 해야 돼 이렇게 생각하는 건가요.

 

“공천권 내려놓는 파격 보여야”

◆ 정 : 그래도 오세훈 전 시장이 옛날에는 그런 도전을 잘 했어요.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기도 하고 시장도 내려놓기도 하고. 그러니까 가능할 지도 모르죠.

◇ 소 : 여권에서도 그런 얘기가 나오는데. 제1 야당의 대표를 뽑는 선거인데 거기에서 좀 더 이게 친박이냐 비박이냐 이런 것보다도 향후 보수를 어떤 식으로 재편을 해가고 내가 생각하는 주요한 의제는 이런 거고 그런 걸 내가 이렇게 실현해 가겠다. 이렇게 이념 논쟁이라고 할까 노선 논쟁, 정책 논쟁. 이런 것도 좀 있어줘야 하는데. 지금 자유한국당 모습을 보면 그런 게 전혀 보이지 않는다.

◆ 정 : 아니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이걸 보고 어 이제 그렇게 해야겠다라고 생각하는 게 좋죠. 또 그래야 마땅하고. 또 그렇게 해야지만 대표가 지도자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지도자가 그 대표가 총선을 이끌 수가 있지. 그렇지 않으면 지난 번 얘기한 것처럼 비대위가 또 나올 수 있다. 왜냐면 총선 앞두고 저 지도자로선 우리가 총선 치르기 힘들다 하면 후보들이 다 난리 펴서 비대위가 만들어집니다. 지난번 박근혜 비대위 만들었듯이.

◇ 소 : 결국 앞으로는 그런 부분을 누가 과감하게 이슈를 던져가고 그 부분을 선점해 가느냐가 당대표 선거전에 주요한 변수가 될 수 있겠네요. 결국 궁극적으로는 어떻게 될 걸로 예상하세요. 참 어려운 질문이죠.

◆ 정 : 그래도 황 총리가 될 거 같은데요. 여러 가지 다 복합하더라도 느낌상 황 총리가 되고 자유한국당은 총선 전에 비대위가 만들어지고.

◇ 소 : 비대위 출범하는 그런 흐름으로 가지 않겠느냐. 아무래도 당대표를 뽑는 현재 자유한국당의 구조가 영남권에 있는 대의원 중심으로 이뤄져 있고.

◆ 정 : 그래서 바꿔야 돼요.

◇ 소 : 시스템 자체를.

◆ 정 : 딜레마 상황이에요. 당에서 한 자리 하려면 당원들한테 눈치 봐야 하고 당원들한테 눈치 받다 보니까 쪼그라든단 말이에요. 근데 그렇지 않으려면 당에서는 자리가 없으니까 클 수가 없고. 그게 딜레마란 말이에요. 그러려면 7대3 구조를 3대7로 바꿔야죠.

◇ 소 : 오히려 일반 시민들한테 확 열고 당원들 비중을 줄이고.

◆ 정 : 그게 사실 미국에서도 그런 딜레마에 빠져 있었거든요. 과거 정치하면서 특히 민주당 쪽에서 계속 선거에서 패배하는 거예요. 당내 지도자들이 당을 장악해가지고 좌지우지 하면서 그 지도자들이 결국 걸림돌이 되가지고. 오히려 당이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못 받는 거죠. 그 지도자를 어떻게 할 재간이 없어요. 그래서 나온 게 자꾸 여론조사 비율을 높이고 하다보니깐 오픈 프라이머리. 국민 경선으로 바뀌게 된 거죠. 국민 참여로 해서 지도자를 뽑는 걸로 바뀌게 된 거죠.

◇ 소 : 지금 같은 상황에선 당심과 민심의 괴리가 좀 더 심화될 수 있다. 반대로 바꿀 필요가 있다.

◆ 정 : 계속 그 굴레에서 못 벗어나는 거죠. 

◇ 소 : 아무튼 정두언 전 의원님의 예측이 맞는지 27일이면 얼마 안 남았습니다. 잘 지켜보겠습니다.


▶ [정두언의 시사끝짱]
정두언 전 의원은 최근 각종 방송에서 맹활약하며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평론으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정두언의 시사끝짱]은 이슈의 핵심을 찌르는 깊이 있는 해설과 분석을 독자들에게 선보일 것입니다. 시사저널 유튜브(youtube.com/시사저널TV)에서 더 많은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