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전대⑤] ‘유승민 복당’ 찬성 27.6% vs 반대 57.0%
  • 이민우 기자 (mwlee@sisajournal.com)
  • 승인 2019.02.15 11:00
  • 호수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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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여론조사] 한국당 중심의 정개개편 태풍의 눈 유승민 행보는?
유승민 한국당 복당 반대 여론, 압도적 우세

2월13일 창당 1년을 맞은 바른미래당. 창당 1년이 다 되도록 지지율은 여전히 한 자릿수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창당 주역이자 당 간판인 유승민 의원은 지방선거 참패 이후 정치 일선에서 한발 물러나 있다. 특히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발 정개개편 가능성이 나돌면서 유 의원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 시사저널 박은숙
ⓒ 시사저널 박은숙

시사저널이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2월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유 의원의 한국당 복당에 대해선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응답자 가운데 찬성 의견은 27.6%(매우 찬성 11.6%, 찬성하는 편 16.0%), 반대 의견은 57.0%(매우 반대 30.4%, 반대하는 편 26.6%)였다.

유 의원의 지역구가 위치한 TK 지역에서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TK 지역 응답자의 34.1%는 찬성 입장을, 56.3%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다만 한국당 지지층 사이에선 찬성 의견이 43.7%로 다소 높게 나왔다.

최근 유 의원은 정중동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극도로 말을 아끼며 몸을 사리는 모습이다. 다만 바른미래당이 ‘개혁보수’로 가야 한다는 노선 투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24일 정치 일선에 복귀해 달라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간곡한 권유도 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은 자신의 탈당설이나 한국당 복당설에 대해 “저를 포함해 남아 있는 (바른정당 출신) 8명은 당장 무슨 추가 탈당, 이런 움직임은 전혀 없다. 많은 토론을 하면서 어떤 선택을 하든 같이 움직이는 게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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