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북한 투자의 시대》 外
  • 조철 북 칼럼니스트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19.03.02 15:00
  • 호수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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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포노 사피엔스》《아주 작은 습관의 힘》

북한 투자의 시대 
정민규 지음│라온북 펴냄│434쪽│1만8500원
북한 법률 전문 변호사인 저자는 전 청와대 행정관으로서 북한을 새로운 해외시장으로 주목해 왔다. 실제로 북한에 투자했거나 하고 있는 사람들, 대북 비즈니스에 관련된 사람들, 북한에서 고위층으로 살다가 탈북한 엘리트들, 국정원에서 대북협력사업에 관여한 요원들 등의 경험담을 참조해 ‘새로운 해외시장’인 북한 투자 가이드를 정리해 내놓았다.

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 
김예원 지음│이후 펴냄│184쪽│1만4000원
변호사인 저자가 사법 시험을 공부하던 시절부터 유일한 취미는 영화 관람이었다. 영화를 통해 우리 속의 차별과 편견을 나누고 싶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을 살고 있는 실제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화 이야기와 함께 들려준다. 법조인이자 장애를 지닌 여성으로서, 세상의 비뚤어진 시선을 먼저 가늠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포노 사피엔스 
최재붕 지음│쌤앤파커스 펴냄│336쪽│1만6800원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 사피엔스’가 몰려오고 있다. 그들에 의해 세상의 모든 문화·경제·사회·정치가 움직이고, 그들 스스로 문명의 표준이 되어 비즈니스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다. 저자는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이해하느냐 그러지 않느냐에 따라, 앞으로 전개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죽느냐 사느냐의 명운이 달렸다고 지적한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 지음│비즈니스북스 펴냄 │360쪽│1만6000원
고교 시절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던 저자는 죽을 뻔했던 사고로 운동을 그만둬야 하는 지경에 이른다. 걸을 수조차 없었던 저자는 절망에 빠지는 대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이라도 찾아 그것을 반복하자고 마음먹는다. 매일 걷기 연습을 해서 6개월 만에 운동을 할 수 있게 된 저자는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계발 전문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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