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文정부, 미세먼지 놓고 왜 과거 정권 탓하나˝
  • 이민우 기자 (mwlee@sisajournal.com)
  • 승인 2019.03.06 18: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저널TV 《정두언의 시사끝짱》서 ˝미세먼지 심각한데 4대강 보나 때려 부수고 있다˝
˝文대통령, 對중국 협상 차원 높여야 하는데 피하는 것 같다˝

정두언 전 한나라당 의원이 최근 재난 수준의 미세먼지를 둘러싼 정부·여당의 대응에 대해 "과거 정권을 왜 탓하느냐. 납득이 안 간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3월4일 시사저널TV 《정두언의 시사끝짱》에 출연해 "현재 집권하는 쪽에 책임이 있는데, 정부·여당에서 엉뚱하게 야당책임론을 들고 나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의 대응에 대해 "정부에서 솔직하게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 뾰족한 대책이 없다"며 "국민들한테 장기적인 플랜을 제시하면서 '같이 협조해 나가자' 이렇게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도 그런 게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세먼지로 인한) 민심이 안 좋은데, 엉뚱하게 4대강 보를 때려 부수고 있다"며 "정작 필요한 일은 안 하고 이미 지나간 일에 신경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전 의원은 "탈(脫)원전 정책도 연관 지어 문제 제기가 될 것"이라며 "미세먼지 원인 가운데 국내 디젤차와 석탄발전소 영향도 있는데,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화력발전소를 더 많이 뗀다"고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둘러싼 중국과의 외교 노력에 대해서도 "중국 정부와 협상 차원을 높여야 하는데, 실무적인 차원에서만 접촉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정상 간에 이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겁이 나서 피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 시사저널 임준선
ⓒ 시사저널 임준선

▷ 대담 전문을 보려면 클릭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