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이코노크러시 - 경제를 전문가에게만 맡겨놓는 것의 위험성》 外
  • 조철 북 칼럼니스트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19.03.17 15:00
  • 호수 15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사회학》《노인을 위한 시장은 없다 》《빅 치킨》

이코노크러시 - 경제를 전문가에게만 맡겨놓는 것의 위험성
조얼·카할 모런·제크 워드 퍼킨스 지음│페이퍼로드 펴냄│308쪽│1만6800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성장한 저자들은 금융위기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신고전학파 경제학으로 불리는 주류 경제학파에 의한 경제학의 독점과 학문적 오만을 지목한다. 저자들은 이런 독점 구조 속에서 발생하는 결함에 대해서도 지적한다.

정치사회학 
김윤태 지음│세창출판사 펴냄│400쪽│2만4000원
세계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도 고전적 정치·사회학과 마찬가지로 현대 정치·사회학 역시 본질적으로 정치와 사회의 관계에 대한 분석과 해석을 추구한다. 사회 내에서 왜 특정한 개인 또는 집단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권력을 행사하는지, 왜 특정한 정부의 정책과 사회제도가 특정 집단에 이익과 손해를 주는지 설명한다.

노인을 위한 시장은 없다     
조지프 F. 코글린 지음│부키 펴냄│488쪽│2만원
고령화의 공포를 이겨낼 희망의 경제학. 고령화 사회의 도래는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경고해 온 문제였다. 그러나 여전히 고령화를 두려워하고 있으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다며, 다양한 사례 분석을 통해 시니어 비즈니스가 빠질 수 있는 함정을 제시하고, 장수 경제의 미래를 밝힐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 방법을 알려준다. 

빅 치킨  
메린 매케나 지음│에코리브르 펴냄│512쪽│2만5000원
빅 치킨은 공장형 집중사육을 특징으로 하는 오늘날의 거대 가금기업을 일컫는 것이자, 그 기업들이 생산하는 빠르게 성장하고 가슴살이 두둑한 일명 뻥튀기 닭을 지칭하는 용어다. 산업화의 물결 속에서 빅 치킨이 등장하게 된 경위, 빅 치킨의 빛과 그림자, 그리고 그에 맞선 성찰적 노력의 결실을 담아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