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브리핑] 인천시, 100억 투자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건립
  • 인천 = 이정용 기자 (teemo@sisajournal.com)
  • 승인 2019.03.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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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2021년 9월 준공 목표…선수단 안정적 훈련·유소년팀 육성 기대
해양경찰청, 경비함정·항공기 총동원 동·서해안 고래포획 집중 단속
일제 강제동원 아픔 간직한 인천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 활용 토론회
인천유나이티드FC의 2019년 슬로건. ⓒ인천유나이티드FC

인천시는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이 같은 건립 계획을 담은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인천시의회에 상정했다. 이는 선수단의 안정적인 훈련과 유소년팀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비는 건축비 94억원과 설계용역비 6억원 등 총 100억원으로 오는 2021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연수구 선학경기장 내 지상 3층, 연면적 3000㎡규모로 축구장 2면과 야간 훈련을 위한 조명탑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센터 내에는 체력단련실과 치료실, 선수숙소 등이 마련된다.

시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인천유나이티드FC는 그동안 클럽하우스가 없어 승기하수처리장 훈련장과 문학 보조경기장을 이용해 훈련을 벌여왔다. 인천유나이티드는 현재 12개 국내 프로축구 1부 리그 팀 중 유일하게 축구센터가 없는 프로축구단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인천지역 축구인들과 팬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클럽하우스를 건립해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유소년 팀을 위한 체계적인 선수 육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불법포획 고래 53마리해경 집중단속

해양경찰청이 서해안 고래류 불법 포획 단속에 나섰다. 해경은 동·서해안의 고래 서식 기간을 고려해 오는 5월까지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 가동 장비를 총동원해 집중 단속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우리 해역에서 불법행위로 포획된 고래는 총 53마리다. 현행법상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86년 상업 목적으로 고래를 포획하는 행위가 금지돼있다. 좌초나 표류한 고래류를 잡아 유통하는 행위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고래 불법 포획선은 경북 포항과 울산 등 동해안에서 주로 활동했다. 최근 들어 고래의 이동 경로를 따라 함께 움직이며 서해안에서도 불법 포획을 일삼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래 불법 포획팀은 선장·작살잡이(일명 포수)·해체 작업자(일명 기술자) 등 5∼7명으로 구성돼 은밀하고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불법으로 잡은 고래를 해상에서 해체한 뒤 어창에 숨겨 중간 경유지나 선적지 항·포구로 갖고 들어와 유통하는 것을 전해졌다.

실제 해경은 이달 9일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34해리 해상에서 해체된 고래 100㎏가량이 실려 있는 선박을 적발했다. 해경은 고래를 불법 포획한 선장 등 선원 5명을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달 27일에도 전북 부안군 왕등도 서쪽 30해리 해상에서 불법 포획한 고래를 해체하다가 선원 5명이 해경에 붙잡혔다.

해경청 관계자는 “국제포경위원회(IWC) 가입국인 우리나라에서는 고래 불법 포획과 유통뿐 아니라 작살 등 어구 제작 행위까지 금지돼 있다”면서 “멸종 위기에 처한 고래류를 보호하기 위해 불법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의 '미쓰비시 줄사택' 모습 ⓒ 인천시
인천 부평구의 ‘미쓰비시 줄사택’의 전경. ⓒ인천시

 

◇ 인천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 활용방안 토론회

일제강점기 군수기업 ‘미쓰비시’가 운영한 인천 부평구 줄사택의 가치와 향후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학술토론회가 열린다.

인천 부평구는 오는 22일 부평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이 같은 학술토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토론회는 ‘미쓰비시 사택의 가치와 미래, 그리고 부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정혜경 일제강제동원&평회연구회 연구위원과 이연경 인천대학교 일본문화연구소 연구교수, 이의중 건축재생공방 대표가 관련 주제를 발표한다. 또 윤승준 인하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 종합토론에는 조건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 김경배 인하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손도문 비타그룹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참여한다.

현재 미쓰비시 줄사택을 두고 역사적 가치가 있어 보존해야한다는 의견과 철거후 주민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한편 미쓰비시 줄사택은 1938년 일제가 일본군 군수물자 보급 공장인 육군 조평창을 세울때 만든 공장 노동자들의 숙소다. 작은 집 87채가 줄지어 있어 ‘줄사택’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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