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할담비 vs 윤중천
  • 박성의 기자 (sos@sisajournal.com)
  • 승인 2019.03.29 18:00
  • 호수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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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뒤집어놓은 77세 할담비
윤중천 ‘별장 동영상’ 증거인멸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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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뒤집어놓은 77세 할담비

ⓒ KBS1 TV ‘전국노래자랑’ 캡처
ⓒ KBS1 TV ‘전국노래자랑’ 캡처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가수 손담비의 댄스곡 《미쳤어》 무대를 선보인 할아버지가 화제다. 77세 지병수 할아버지는 지난 3월24일 방송에서 《미쳤어》를 뛰어난 무대매너와 함께 선보였다. 비록 박자와 가사, 음정은 모두 틀렸지만 진지하게 무대에 임했고, 방송 직후 지 할아버지는 ‘할담비’(할아버지+손담비)라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후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한 그는 손담비와의 듀엣이 소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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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중천  ‘별장 동영상’ 증거인멸 시도

ⓒ 시사저널 임준선
ⓒ 시사저널 임준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성접대를 하고 해당 장면을 촬영했다는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증거인멸을 시도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 3월27일 KBS가 입수한 녹음파일에 따르면 윤씨는 2013년 초 전직 경찰 고위간부에게 전화해 이른바 ‘별장 동영상’ 회수 여부를 물었다. 윤씨가 통화에서 이 간부에게 “테이프는 제가 신경 안 써도 괜찮겠죠?”라고 묻자 간부가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윤씨는 “그거 회수 안 했어요?”라며 경찰을 상대로 증거인멸 청탁을 추측하게 하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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