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브리핑] 순천시 2개 부문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 전남 순천 = 박칠석 기자 (sisa610@sisajournal.com)
  • 승인 2019.04.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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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하고 싶은 도시’ ‘생태문화관광도시’ 1위
순천시, 국토부 새뜰마을 공모사업 2곳 ‘선정’
신민호 도의원 “스카이큐브 문제 도민 지혜 모을 때”

전남 순천시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와 ‘생태문화 관광도시’ 두 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국가브랜드대상선정위원회는 2010년부터 국가 이미지의 핵심적 구성요소인 문화·산업·도시·농식품 부문을 대표하는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만16세 이상 소비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지도,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생태문화관광 1번지로 명성을 얻고 있는 순천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 조선시대 조상들의 삶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생태문화관광 1번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성터둘레길과 문화의 거리 등 도시관광을 활성화하고, 선암사, 뿌리깊은나무박물관, 기독교역사박물관 등 역사문화관광으로 관광자원의 경쟁력도 높여 가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2019 순천 방문의 해에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1위, 생태문화관광도시 1위로 선정돼 더욱 영광”이라며 “국가브랜드 대상 명성에 어울리는 도시브랜드를 구축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허석 순천시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
4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허석 순천시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

 

◇순천시, 국토부 새뜰마을 공모사업 2곳 ‘선정’
-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덕연동 신화마을’ ‘주암면 행정마을’
 

전남 순천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덕연동 신화마을과 주암면 행정마을 두 곳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덕연동 신화마을(37억원)과 주암 행정마을(19억원)에 모두 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소방도로 개설, 재해예방, 노후위험시설 등 안전확보사업과 골목길 정비, 도시가스공급, 마을공유주차장, 마을회관 정비 등 생활위생사업을 추진한다.

빈집철거, 노후주택 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집수리사업과 힐링돌봄, 마을텃밭, 마을협동조합 설립 등 휴먼케어사업도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해 현장조사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공모에서 발표까지 참여해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공모했다.

시 관계자는 “새뜰마을사업을 계기로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의 노후화된 건축물, 안전문제 등이 해소돼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민호 전남도의원 “순천스카이큐브 문제 도민 지혜 모을 때” 
-도의회 5분 발언에서 스카이큐브 대책 촉구

신민호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6)이 2일 전남도의회 제330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스카이큐브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200만 도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신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 “포스코가 30년을 운행하기로 한 소형경전철 스카이큐브를 5년만에 그만두겠다며 1367억이라는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순천시에 청구한 것은 국민기업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신산업에 투자했던 시범사업이 뜻대로 안돼 접어야 할 지경에 이르자 시민 한 세대당 130만원에 해당하는 거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이 과연 국민 기업 포스코의 사회공헌 방식이냐”고 꼬집었다. 

신 의원은 “협약서상 투자위험분담금 등 일부 독소조항에 대해 순천시가 꾸준히 협약서 수정을 요구한 결과 포스코에서도 이에 동의하고 공문을 보내 온 걸로 알고 있다”며 “기업윤리와 신의성실의 원칙에도 어긋나는 이러한 불공정함을 결코 묵과해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 

신 의원은 “포스코는 대한상사중재원에 제기한 소송을 조속히 취소하고, 국민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해야한다”며 “스카이큐브 운행에 따른 방안을 마련해 순천시와 협의하는 등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순천시도 시민들이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도록 충분한 법률적 검토와 정책대안을 마련해 포스코와 진솔한 협의과정을 거칠 것을 함께 요청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번 사태로 세계인이 찾는 명소이자 세계적 유산인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이 대기업의 일방적인 운영협약 해지로 명예와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우려했다. 

신 의원은 “더 나은 전남의 미래 자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뿐 아니라 도민들이 함께 협력해 비온 뒤 땅이 굳어지듯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순천 만학도 할머니’ 그림책, 세계 출판계 주목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서 극찬

‘순천 만학도 할머니’ 그림책이 이탈리아의 중세 도시 볼로냐에서 선보여 세계 출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순천시에 따르면 만학도 할머니들의 그림책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 참가해 세계인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볼로냐 국제아동 도서전에 선보인 그림책은 글을 쓰지 못했던 할머니들이 뒤늦게 글과 그림을 배워 본인의 인생과 꿈을 담은 26권의 그림책과 에세이집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이다.

순천 할머니들의 작품을 관람한 각국 관계자들은 “노인들의 문화적 활동을 위한 훌륭한 사례”라며 “뒤늦게 작가가 된 할머니들의 글과 그림, 열정에 극찬을 보낸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아동 도서전에는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한 김중석 작가가 함께해 그림책을 만들기까지 있었던 여러 생생한 사연들을 들려줘 국가와 나이를 초월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20명의 할머니 작가들은 에세이집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 1쇄 3000부의 도서판매로 발생된 인세 500만원 전액을 순천인재육성장학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어르신들의 그림책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며 “그림책에 실린 원화 전시를 국내 작은 책방, 도서관 뿐 아니라 이달 중에 미국에서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올해 56회를 맞은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은 전 세계 100여 개국, 1400여 아동 출판사가 참관하는 최대 규모의 아동문학 박람회 중 하나로 매년 봄에 열린다.

지난 4월 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막된 국제아동도서전에서 관람객들이 순천의 할머니들이 펴낸 그림책을 관심있게 둘러보고 있다. ⓒ순천시
지난 4월 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막된 국제아동도서전에서 관람객들이 순천의 할머니들이 펴낸 그림책을 관심있게 둘러보고 있다. ⓒ순천시

 

◇순천시, 해룡일반산단 투자기업과 협약 
-글로벌에코바이오 47억원 투자, 20명 신규 일자리창출

순천시는 2일 전남도와 함께 유기질 비료 제조업체인 글로벌에코바이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에코바이오는 순천 해룡일반산단에 47억원을 투자해 2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오는 8월까지 유기질 비료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생산제품은 친환경 작목반, 농협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 상토 생산으로 사업을 확장해 태국, 말레이시아 등 3모작이 가능한 나라를 중심으로 수출 구상도 가지고 있어 신규 일자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해룡일반산업단지는 29%의 분양률을 기록하게 됐다.

김종일 대표는 “해룡일반산업단지가 교통 등 입지여건이 우수한 최적의 물류거점지로 판단해 입주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글로벌에코바이오 김종일 대표(왼쪽)와 허석 시장이 1일 투자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
㈜글로벌에코바이오 김종일 대표(왼쪽)와 허석 시장이 2일 투자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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