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브리핑] ‘임대료 시세 30%’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 경기 용인 =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04.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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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4월 8~12일 동안 25세대 모집…무주택 세대 신청 가능

경기 용인시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임대료를 시세의 30% 수준만 받는 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25세대를 8~12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최초로 산후도우미지원을 하기로한 용인시청 ⓒ용인시청
용인시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임대료를 시세의 30% 수준만 받는 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25세대를 8~12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용인시청사 ⓒ시사저널

매입임대주택은 경기도시공사가 매입해 개·보수한 뒤 저소득층에게 싸게 임대하는 다가구주택이다.

경기도시공사는 현재 용인시 관내에 43호의 다가구주택 등을 사서 공실이 생길 때마다 순번에 따라 예비후보자를 입주시키고 있다.

이번에 모집할 예비입주자는 2인이하 가구(전용면적 50㎡이하) 17세대, 3인 이상 가구(전용면적 50㎡초과~85㎡이하) 8세대이다.

용인시에 주소를 둔 무주택 세대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주거지원이 시급한 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저소득 고령자 등이다. 다만, 재산이 일정수준 이상이 있거나, 일정 수준 이상의 자동차를 소유한 가구는 제외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 유지 시 최대 9번까지 재계약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8~12일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나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시공사 콜센터(1588-0466),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나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도서관, 12~18일 '도서관주간' 다채로운 행사 마련

경기 용인시도서관은 12~18일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시민들에게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용인시도서관은 12~18일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시민들에게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용인시도서관 행사 포스터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도서관은 12~18일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시민들에게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용인시도서관 행사 포스터 ⓒ용인시 제공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1964년부터 매년 4월12일부터 18일까지 시행왔다.

도서관은 각 가정에서 읽지 않는 헌책을 도서관으로 가져오면 잡지나 기증도서로 바꿔주는 정기간행물 교환행사를 연다.

1인당 잡지는 최대 6권, 도서는 최대 5권까지 맞교환할 수 있다.

도서관은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인문‧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도 마련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드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문화행사도 마련해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도울 것"라고 말했다.

이 밖의 도서관 행사와 프로그램 내용은 도서관에 비치된 소식지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군기 시장, 관곡마을 느티나무 전통고사제 참여

경기 용인시는 지난 7일 기흥구 구갈동 관곡마을 느티나무 전통고사제에 참여해 주민 등 150여명과 고사를 지냈다고 8일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7일 기흥구 구갈동 관곡마을 느티나무 전통고사제에 참여해 주민 등 150여명과 고사를 지냈다.
지난 7일 백군기 용인시장은 기흥구 구갈동 관곡마을 느티나무 전통고사제 참여해 주민 등 150여명과 고사를 지냈다. ⓒ용인시 제공

관곡마을 느티나무는 주민들 사이에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22년째 관곡보호수 전통보존회 주최로 고사를 지내고 있다.

이날엔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고사제를 지낸 후 풍성한 먹거리를 나누며 주민들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50년 동안 마을의 평안을 지켜온 느티나무는 관곡마을의 정신적 지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전통문화를 계승‧보존하는 데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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