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브리핑] 광주 백운광장, 879억 규모 뉴딜사업 본격화
  • 광주 = 이경재 기자 (sisa610@sisajournal.com)
  • 승인 2019.04.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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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새뜰마을사업 등 숙원사업 속도 낸다
서구, 시니어클럽과 장년층 일자리사업 추진
광산구, 공기산업육성계획 균형위 시범사업 선정

광주 남구는 김병내 청장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내건 백운광장 일대에 879억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9일 밝혔다.
 
남구는 8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9 상반기 뉴딜사업 공모에서 백운광장 일원이 도시재생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남구는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879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유스타운(Youth Town) 조성 등 구도심 리빌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선 옛 보훈병원 부지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청년복합 플랫폼과 8층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주택을 조성한다. 

특히 청년복합플랫폼에는 청년창업 지원센터를 비롯해 역사박물관, 세미나실·연습실 등 청년창업 및 일자리와 관련한 각종 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청년창업 지원주택의 경우 1층에 청년들이 창업 공간으로 사용할 사무실 30곳이 마련되고, 나머지 2~8층에는 공공 임대주택 92세대가 조성된다. 

인근에는 청년들이 취업 및 창업 등 정보 등을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어울림 광장이 마련된다. 

푸른길 공원 주변에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사업이 펼쳐진다. 로컬푸드 직매장과 스트리트 푸드존,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스마트 주차장, 문화 광장 등이 들어선다. 

또 백운고가 때문에 단절돼 있는 푸른길 공원을 연결하는 다리가 조성되고 지역공헌센터 등 마을 소통을 위한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낡고 오래된 인구보건복지센터 건물은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 임대주택과 공동육아 나눔터, 어린이집, 기적의 도서관 등으로 복합 개발하는 등 편의 시설을 대폭 보강하기로 했다. 

남구는 백운광장 도시재생 사업 외에도 327억원 규모의 사직동 도시재생 사업과 200억원 규모의 양림동 도시재생 사업 등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앞으로 양림-사직-백운권역으로 이어지는 구도심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특히 백운광장 일대의 경우 잃어버린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남구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백운동 남구청사 ⓒ시사저널
광주시 백운동 남구청사 ⓒ시사저널

 

◇광주 동구 새뜰마을사업 등 숙원사업 속도 낸다
-상반기 예산 115억 확보

광주 동구는 현안사업 예산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국비와 시비 115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지산동 동계마을 생활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새뜰마을 사업비 35억원을 확보했다.

재원확보를 못 해 10년 넘게 표류 중인 무등중학교 주변 도로개설도 사업비 13억원 확보로 본궤도에 오른다.

지원1동 영유아플라자 건립비 8억원을 확보해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사업도 속도를 낸다.
  
일자리 이모작 평생학습복합센터 건립 5억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4억8천만원, 예술의 거리 문화적 도시재생 4억5천만원, 남광주 특성화시장 육성 3억 5천만원 등도 사업비 확보로 35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민 생활편의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추가재원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공모와 평가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청사
광주 동구청사

 

◇광주 서구, 시니어클럽과 장년층 일자리사업 추진  
-‘빛고을 50+일자리 지원사업’ 업무협약
 
 
광주 서구가 금년도 ‘빛고을 50+일자리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광주 서구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빛고을 50+ 일자리 지원사업’은 장년층이 성공적인 인생2막의 삶을 설계하고 숙련된 인적자원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사회적 일자리사업과 시장형 일자리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회적 일자리사업은 전문경력이나 자격증을 갖춘 장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장형 일자리사업은 맞춤형 일자리를 통한 소득창출을 지원한다.

사회적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연간 260시간을 한도로 시급 9천원을, 시장형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연간 2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수행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장년층이 (재)취업, 창업, 사회봉사 등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
ⓒ광주 북구

 

◇광주 북구, 풀뿌리 사회적기업 지원·육성한다  
-12개 기업 최대 5억800만원 투입

광주 북구는 지난 3월 관내 12개 (예비)사회적기업과 ‘2019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육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으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각종 지원을 통한 기업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북구는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사업에 선정된 12개 기업에 4월부터 1년 동안 사업비 최대 5억 800여만 원을 투입, 참여근로자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기업운영 연차 지원 비율에 따라 지원한다.

또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구매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인증된 사회적기업 중 사회적가치 창출이 우수한 기업에게는 재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북구는 지원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회계처리 투명성을 제고를 위한 정기적인 지도・점검으로 주민에게 신뢰 받는 사회적기업 풍토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취약계층 50%이상 의무고용, 목표매출액 달성, 표준근로계약 체결 및 참여 근로자 복무관리 등의 의무사항을 수행하게 된다.

주민들을 위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실현에 동참해야 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사회적기업의 바람직하고 효율적인 기업 운영은 취업난 해소와 민생경제를 활성화하는 밑거름이 된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사회적기업들이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 공기산업 육성계획, 시범사업 선정 
-지역발전투자협약, 3년간 180억원 투입 

광주 광산구는 제안한 공기산업 육성 계획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공모에 8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공기정화기술개발 및 경제생활 사회기반시설(SOC) 구축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지역 기업, 산학협력기관과 함께 제안했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180억원을 투입해 공기산업 중심 중소기업복합지원센터 설립, 실시간 미세먼지 관측망 및 버스정류장 환기 시스템 개발, 시범 실증단지 구축과 미세먼지 예·경보 시스템 운용 등 계획안을 마련했다.

광산구는 금형과 부품제조 등 2차산업 비중이 큰 지역의 산업구조 개선, 공기 가전 관련 기업과 대기업 협력업체 비중이 높은 협력기반 등을 당위성으로 내세웠다.

시범사업으로 공기산업기업 2개를 유치하고, 15개 지역 기업을 공기산업기업으로 전환해 일자리 110여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광주시가 2024년까지 추진하는 3천500억원 규모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 프로젝트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광산구는 KT 전남본부가 구축한 미세먼지 관련 시설과 정보를 공기산업 육성과 기술 개발에 활용하고, KT로부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조언을 받기로 했다.

광산구는 내달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역발전투자협약을 맺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이 국가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사업 성공으로 시민 건강을 지키고 지역산업 구조도 개편할 것”이라며 “광주시와 연계성, KT와 사전 협약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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