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황교안②] 정치전문가 8인의 대권 경쟁력 분석
  • 안성모 기자 (asm@sisajournal.com)
  • 승인 2019.04.12 15:00
  • 호수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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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정무적 감각 탁월하고 민심 흐름을 감각적으로 파악”
“황교안 대표, 반듯하고 안정적 이미지에 노력형 리더십에 대한 평가 좋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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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이낙연 : 여권 후보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고 대통령 후광 효과를 볼 수 있다. 당내 조직 기반이 약하고 호남 출신 후보라는 점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중요하다. 

황교안 : 기승전 박근혜다. 친박계의 절대카드로 대체 인물이 없고 박근혜 동정론을 등에 업을 수 있다. 박근혜 꼬리표를 떼고 황교안 브랜드를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중요하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이낙연 : 정무적 감각이 탁월하고 여권 내 경쟁 주자들의  상황이 좋지 않아 분산된 지지율을 흡수할 수 있다. 계파 색채가 옅어 친문 후보가 나설 경우 열세에 몰릴 수 있다. 

황교안 : 보수진영에서 중요시하는 안정감이 있고 보수 통합을 이끌 기회가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내 유력 정치인들의 흔들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이낙연 : 관록의 정치 경력으로 민심의 흐름을 감각적으로 파악한다. 호남 지역주의 논쟁에 빠질 가능성이 있고 보수 통합이 이뤄지면 어떤 대결 양상이 펼쳐질지가 중요하다. 

황교안 : 정치 신인으로서 신선함이 있고 보수진영에서 중시하는 경력을 지녔다. 정치력이 부족하고 확정성 있는 경쟁자가 세를 얻을 경우 이를 어떻게 돌파할지가 관건이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이낙연 : 소통과 배려가 강점이다.  친문 세력의 대안으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대통령이 무너지면 함께 무너질 수 있고 호남 인사로서 외연을 확장해 동진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황교안 : 반듯하고 안정적인 이미지에다 신상 효과를 거두고 있다. 보수진영에 다른 유력 대권주자가 없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어떤 식으로 재정립 할지가 관건이다. 

▶김용철 부산대 교수

이낙연 : 외유내강 이미지와 포용형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총리 퇴임 후 당으로 돌아가 정치 능력을 보여줄 기회가 있다. 정치 기반이 약해 당이 결집해 확실히 밀어줄지가 관건이다.

황교안 : 노력형 리더십에 대한 평가가 좋다. 내년 총선에서 성과를 보일 경우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다. 정치적 리더십을 보여줄 제대로 된 시험대에 오른 적이 없다. 

▶신율 명지대 교수

이낙연 : 정치 경험이 풍부하다. 산불 위기 극복처럼 국민에게 안정감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현 정권에 문제가 생길 경우 총리 책임론이 불거질 수 있다.

황교안 : 국정운영에 안정감을 보여줬다. 현 정권의 실정은 분명 기회 요인이다. 친박 줄타기를 잘해야 하는데 삐끗하면 굉장히 힘들어질 수 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

이낙연 : 정치인으로서 최고의 경륜을 자랑하고 언행이 신중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중성이 아직은 부족하고 호남 출신이라는 점이 한계로 거론될 수 있다. 

황교안 : 정치 초년생으로 신선한 이미지가 있고, 태극기 세력까지 아우를 수 있다. 공안검사 출신으로 본격적인 검증을 앞두고 있다. 극우 지지세력이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

이낙연 : 현 정권의 성공을 바라는 강력한 우군을 두고 있다. 총리 퇴임 후 내년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가 중요하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질 경우 동조 현상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황교안 :  안정적인 이미지를 지녔고 보수진영에 경쟁자가 없다. 내년 총선에서 공천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중요하다. 군 면제 문제와 박근혜 정권 총리라는 점은 영원한 주홍글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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