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비용 높은 효과…주목받는 경기도 비산먼지 저감사업
  • 경기 = 박승봉 기자 (sisa214@sisajournal.com)
  • 승인 2019.04.16 14:0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 먼지억제제, 비산먼지 저감 연간 40%효과
운동장 1개소 면적당 비용 700만원으로 저비용
염화마그네슘성분 토양, 수질 등 큰 영향 없어

경기도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비산먼지 저감사업이 저비용 고 효율적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와 도민의 환경피해 예방 및 대기질 개선에 큰 효과를 나타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에 따르면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34조를 근거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신규 사업으로 친환경 먼지억제제를 살포해 흙 운동장, 비포장도로 등 나대지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줄이기를 고양, 이천, 가평, 남양주 등 65개소에 실시했다.

경기도청 전경 ⓒ 시사저널 박승봉
경기도청 전경 ⓒ 시사저널 박승봉

또한, 먼지억제제 살포 작업에 쓰이는 염화마그네슘(MgCl )은 토양, 수질, 식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친환경 성분으로, 수분의 증발을 억제해 비산먼지 발생을 줄이는 작용을 한다.

친환경 먼지억제제를 사용해 비산먼지를 줄이는 효과에 대해 한현희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비산먼지 저감사업의 효과 측정을 위해 지난달 19일과 지난 3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대기환경팀과 함께 먼지억제제 살포 전후의 비산먼지 농도를 측정했다”며 “측정 결과 살포 전 0.91mg/m 에 달했던 비산먼지 농도는 억제제 살포 7일후 0.14mg/m 로 무려 80%에 달하는 비산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친환경 먼지억제제에 대한 비용은 운동장 1개소 면적인 2,980700만원으로, 인공잔디 시공시 들어가는 약 5억원과 관리비용 약 400만원에 비해 고 효율적이다.

한편, 도는 총 사업비 6,400만원을 투입해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일대 제3야전수송교육단과 남양주 지역 초등학교 5곳 등에 ‘2019 비산먼지 저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