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브리핑] ‘바다 위를 걷는다’ 고성군, 해상 보도교 개통
  • 경남 고성 = 정해린 인턴기자 (sisa518@sisajournal.com)
  • 승인 2019.04.24 17: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군, 충무공 기리는 제전향사 봉향

고성군은 회화면 당항만에 거북선 조형물이 설치된 해상 보도교를 개통했다고 4월 24일 밝혔다. 오는 4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당항포대첩축제기간에 많은 관광객들이 보도교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돼 올해 3월 준공된 해상 보도교는 마동호와 당항포관광지를 잇는 길이 150m, 폭 3m의 다리다. 관광객들은 당항포대첩 승전지를 기념하는 거북선 조형물과 주변 둘레길에 설치된 야간조명이 어우러지는 당항만의 아름다운 야경을 관람할 수 있다.

당항만 둘레길 해상 보도교 전경 ⓒ고성군
당항만 둘레길 해상 보도교 전경 ⓒ고성군

군은 아시아의 지중해로 불리는 당항만 일대에 명품 걷기 여행길이 조성돼 고성읍 신월리 해지개다리에 이어 고성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상 보도교의 개통으로 당항포관광지와 연안습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군, 충무공 기리는 제전향사 봉향

고성군은 4월23일 당항포관광지 내 숭충사에서 ‘당항포대첩기념 제전향사’를 봉향했다고 4월24일 밝혔다.

1988년부터 매년 열린 제전향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해전 승전을 기념하고 후손에게 애국·애민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행사다.

숭충사 제전향사 봉향 장면 ⓒ고성군
숭충사 제전향사 봉향 장면 ⓒ고성군

이날 제전향사에는 숭충사제전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초헌관에 백두현 고성군수, 아헌관에 고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고성경찰서장이 선정돼 봉향했다.

숭충사제전위원회 최근호 위원장은 “이순신 장군과 고성군민이 힘을 모아 국난을 극복한 것을 기념하는 숭충사 제전향사를 매년 정성껏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고성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연장

고성군은 4월23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기간 2년 연장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연장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보조, 금융 및 재정지원, 실·퇴직자의 고용안정 지원 등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정기간은 2021년 5월 28일까지로 늘어난다.

고성군은 지난해 5월29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됐다. 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보조 및 융자를 포함해 14개 사업에 대한 242억 2500만 원을 지원 받았다. 또한 산업기반 시설 확충 및 투자유치 지원을 포함한 9개 사업에 225억8000만원을 지원 받았다.

고성군은 경제난이 지속되면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연장과 LNG벙커링 산업을 포함한 총 35개 사업의 2858억4900만원에 대한 지원을 다시 요청했다.

백두현 군수는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과 함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기간도 연장되면서 조선 산업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돌파구 마련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