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브리핑] 진주시, 전략산업 육성 박차…12개 기업과 MOU
  • 경남 진주 = 정해린 인턴기자 (sisa518@sisajournal.com)
  • 승인 2019.04.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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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최대 복지"…진주시, 채용박람회 성료
진주시 '공룡 화석' 만화로 제작한다

진주시는 24일 시청에서 12개 기업과 152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진주시에 항공우주·뿌리·세라믹산업 등 전략산업에 대해 집중 투자하고 신규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진주시청에서 열린 투자 협약식 장면 ⓒ진주시
진주시가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진주시

먼저 서울 소재 ㈜엘케이에코는 소형 연소장치 제조사업장을 정촌산단으로 이주하고, 2023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사업장을 신설한다.

또한 진주 소재 기업인 ㈜범우에이텍 , ㈜범우정밀, 조양기계금속은 뿌리산단에 각 240억원, 60억원, 5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부품 제조사업장을 신설한다.

조규일 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도시로 더욱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일자리가 최대 복지’…진주시, 채용박람회 성료

진주시는 24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진주시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남동발전이 공동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94개 기업과 2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장채용 뿐만 아니라 이전공공기관 홍보관, 취업상담관, 특별관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진주시 채용박람회 장면 ⓒ진주시
진주시 채용박람회 장면 ⓒ진주시

특별관에서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의 3D프린팅 시연 및 교육안내와 진주뿌리기술센터의 뿌리기술 산업 홍보 등이 진행됐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한 중소기업바로알기관에서는 학생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식개선 특강, 토크콘서트 등이 열렸다.

조규일 시장은 “대규모 채용박람회 외에도 수시로 구인·구직자 간의 만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주시 '공룡 화석' 만화로 제작한다

진주시는 25일 진주의 공룡 화석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사업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특화소재콘텐츠개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이번 사업에서 애니메이션 업체 ‘호밀밭의 파수꾼’,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등과 함께 3D 애니메이션과 전시관의 대표 캐릭터 등을 제작한다. 또한 이를 통해 AR, VR 등을 활용한 전시·체험콘텐츠도 개발한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전경 ⓒ진주시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전경 ⓒ진주시

향후 제작된 애니매이션은 내년 1월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남강유등축제에서도 공룡 유등을 설치하고 공룡 캐릭터 기념품 및 조형물을 제작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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