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관한 오해와 진실
  • 김종일 기자 (idea@sisajournal.com)
  • 승인 2019.04.29 08:00
  • 호수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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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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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턴트 라면의 유래

라면은 중일전쟁 당시 중국인의 전시 비상식량인 건면을 일본에서 우지로 튀겨 인스턴트식품으로 만들었다는 설과 1958년 일본의 안도 모모후쿠가 국수류를 개량 발전시켜 인스턴트식품화해 최초로 상품화했다는 설이 있다. 

■라면의 종류

라면은 크게 5가지 종류가 있다. 면발을 익힌 뒤 기름에 튀기는 ‘유탕면’,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풍으로 자연 건조한 ‘건면’, 익힌 떡 반죽을 채반에 넣고 눌러 면을 뽑아낸 뒤 둥글게 말아서 뜨거운 바람에 자연 건조시킨 ‘사출건면’, 유기산으로 살균한 ‘생면’, 영하 40도 냉각수에서 급속 냉동시키는 ‘냉동면’이 그것이다.

■ 면발이 꼬불꼬불한 이유

라면의 면발이 꼬불꼬불한 것은 좁은 공간에 많은 양을 담기 위해서다. 면발을 곡선으로 만들면 기름 흡수와 수분 증발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조리 시간도 줄여주고 유통 시 파손도 방지할 수 있다. 라면 한 봉지에는 약 75가닥의 면발이 들어간다. 라면 한 가닥의 길이는 보통 65cm, 한 봉지의 총 길이는 49m다.

■ 컵라면 조리 비법

끓지 않는 물에도 컵라면이 잘 익는 이유는 감자 전분 때문이다. 감자 전분은 봉지라면에도 섞여 있는데 면발을 쫄깃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컵라면은 밀가루보다 빨리 익는 성분을 가진 전분의 비율이 높다. 

■ 라면 칼로리 줄이는 법

보통 라면 1개에는 3g의 나트륨이 함유돼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권고치(5g)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 따라서 라면을 구입할 때 제품 포장지에 적힌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고 비교적 나트륨 함량이 적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라면을 조리할 때 수프를 반만 넣거나 국물을 적게 먹으면 나트륨을 적게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끓는 물에 면을 한 번 데친 후 물을 버리고 면을 다시 끓이면 지방이 3분의 1로 줄고 열랑은 100kcal 이상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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