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브리핑] 이재명 경기지사 “공정한 경쟁·기회·몫이 보장되는 사회 되길”
  • 경기취재본부=박승봉 기자 (sisa214@sisajournal.com)
  • 승인 2019.04.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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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세계최초 기본소득공론화 축제의 장, 개막식과 함께 2일간 대장정 돌입”
이재명 경기지사, 축사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의 엄청난 생산력과 이익이 소수에게 집중되지 않아야”

이재명 경기지사가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정책,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기본소득”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4월29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정치를 하는 이유, 함께 살면서 추구하는 가치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의 가치”라며 “공정하게 경쟁하고 모두에게 공정한 가치가 부여되고, 각자 기여한 만큼의 몫이 보장되는 사회여야만 그 구성원 모두가 열정을 다할 수 있고, 효율이 발휘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개막식 기념촬영 ⓒ 경기도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개막식 기념촬영 ⓒ 경기도

이 지사는 이어 “전 세계에서 기본소득을 둘러싸고 많은 시도와 노력들이 있었고, 실패했다고도 성공했다고도 하지만 분명한 것은 기본소득 제도는 인류와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명백한 좋은, 새로운 시도라는 것”이라며 “기본소득이 우리 사회 모두를 풍요롭게 하고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제도로 출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함께 손잡고 나갈 것을 호소했다.

그는 개막식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오늘 개막한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는 언젠가 역사의 중요한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기본소득 박람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가 주관했다. 국회,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의회도 후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애니밀러 영국 시민소득트러스트 의장과 안드레이스 예니 스위스 라이노시 시장 등 해외 석학 및 행정가를 비롯해 정성호․유승희 국회의원, 송한준 경기도의회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임태연 청와대 자영업 비서관,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대표,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도내 31개 시장 군수 등의 내빈과 도민 등 5000여명이 함께했다.

한편, 4월29~30일 2일간 진행되는 기본소득박람회는 1일차에 개막식과 함께 세션별로 기조연설(애니 밀러, 강남훈 교수), 기본소득관련 주요인사들의 사례발표와 토론이 이어지고, 2일차에는 경기도 기본소득 모습과 기본소득 일반의 이론 및 최근 흐름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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