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유시민 vs 심재철 공방에 합류 “역사에 사죄하라”
  •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 승인 2019.05.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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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 페이스북 통해 ‘심재철 증언이야말로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유죄 판결 이끌었다’ 주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시사저널 박은숙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시사저널 박은숙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1980년 유시민의 진술서가 민주화운동 인사를 겨눈 칼이 됐다'는 주장으로 촉발된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과의 진실공방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도 가세했다. 윤 사무총장은 심 의원 증언이야말로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의 유죄 판결에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면서 그에게 "역사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윤 사무총장은 5월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 의원을 'S형'이라 지칭하며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의 유죄 판결에 있어 핵심 법정 증언이 바로 형의 증언임이 역사적 진실로 인정되고 있다는 것을 어찌 형만 부정하시나"라고 썼다.

윤 사무총장은 "형의 행동이 얼마나 부끄럽고 추한 것이었는지 아직도 모르시겠나"라면서 "더 안타까운 것은 형만이 아직도 1980년 신군부의 법정에 남아 당시의 원한과 부끄러움으로 사람들을 원망하고 상처내고 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진실된 자세로 역사와 김대중 대통령님, 문익환 목사님께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라"며 "그것만이 당신이 스스로를 치유하고 국민께 용서받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라"고 덧붙였다.

유 이사장은 1980년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 대의원회 의장, 심 의원은 서울대 총학생회장이었다. 서울대 81학번으로 학원자율화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하던 윤 총장은 1984년 복학한 심 의원과 처음 만났으며,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직·간접적으로 교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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