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정치적 올바름에 대하여》 外
  • 조철 북 칼럼니스트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19.05.12 11:00
  • 호수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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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인 더 게임》《지극히 문학적인 취향 한국문학의 정상성을 묻다》《라멘이 과학이라면》

정치적 올바름에 대하여   
조던 B. 피터슨 등 지음│프시케의숲 펴냄│208쪽│1만3500원
정치적 올바름은 이른바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다는 의미가 있지만, 그것이 부자연스럽고 억압적이며 역차별이라는 비판 또한 거세게 일고 있다. ‘정치적 올바름은 과연 진보라고 할 수 있는가’라는 논제에 대한 찬반토론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성별, 인종이 여러 이슈를 놓고 갈등하는 상황을 성찰한다. 

스킨 인 더 게임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비즈니스북스 펴냄│444쪽│1만9800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언했던 저자가 이익만 챙기고 손실은 회피하는 전문가와 가짜 지식인, 권력이 어떻게 대중을 기만했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스킨 인 더 게임은 ‘자신이 책임을 안고 직접 현실(문제)에 참여하라’는 뜻을 가진 용어로, 흔히 어떠한 선택과 행동에 내포된 위험과 실패를 회피하는 현상을 지적할 때 언급된다.

지극히 문학적인 취향 한국문학의 정상성을 묻다    
오혜진 지음│오월의봄 펴냄│588쪽│2만6000원
‘퇴행의 시대와 K문학/비평의 종말’이라는 글로 한국 문학계와 인문학계 전반에 큰 반향을 일으킨 문학 연구자가 새로운 매체의 등장, 문학 독자의 감소 등 한국문학이 위기에 처한 징후를 이야기한다. 이 책은 한국문학이 만들어낸 정상성의 감각이 타자를 만들어냈고, 소수자를 차별하거나 배제한 건 아닌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 

라멘이 과학이라면  
가와구치 도모카즈 지음│부키 펴냄│248쪽 │1만5000원
일본의 대표적인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저자는 ‘재료를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국물 맛이 좋아질까? 술을 마시면 왜 라멘이 더 당길까? 화학조미료를 사용한 라멘은 정말 몸에 해로울까?’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유명 라멘 가게들과 라멘 박물관, 제조회사와 대학 연구소를 찾아가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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